건강2021. 6. 5. 23:08

 

 

 

생각하는 것보다 발이 망가져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내성발톱은 발톱인 안으로 말려들어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동반하여 걷는 것조차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발톱 무좀, 무지외반증과 함께 통증 유발러이지만,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내성발톱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성의 없는 답변과 함께 발톱 제거를 제안 받게 된다. 생으로 발톱을 뽑으라는 의견에 당황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성의 없는 답변도 화가 나지만, 21세기에 내성발톱을 치료하는 방법이 원시적이라는 것에 분노하게 된다. 아픔을 감수하고 발톱을 뽑았다고 해서 내성발톱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내성발톱은 정확하게 원인을 밝히기 전까지 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고 정확한 원인을 쉽게 찾지 못한다. 경험과 경우의 수를 떠올려 보면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내성발톱은 무언가에 발톱이 눌려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현상이다. 말려들어간 발톱이 여린 내부를 자극해서 피가 나기도 하며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발톱을 누르는 원인을 찾으면 내성발톱 치료가 가능하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신발을 작게 착용해서 내성발톱이 발생하는 적지 않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람이 적정하지 못한 사이즈 신발을 착용하고 발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일부는 멋을 위해 작은 사이즈 신발을 선택하기도 하며 일부는 잘못된 지식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전투화나 작업화 같이 더 많은 압박을 주는 신발을 작은 사이즈로 오랜 시간 착용하면 당연히 발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발은 네모에 가깝지만 신발 앞코는 세모에 가깝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브랜드는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라스트를 제작한다. 한 때 신발은 만드는 전초기지였던 적에 라스트는 한국인을 기준으로 했으나 지금은 외국인이 기준이다.

 

서양인 발은 얇으면서 발등은 낮고 족궁은 높으며 복사뼈가 높다. 한국인이 속한 동양인 발은 넓고 발등은 높고 족궁은 낮으며 복사뼈도 낮다.

 

 

 

 

칼발인 서양인을 기준으로 한 발볼 D사이즈는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다. EE나 EEE 정도가 맞지만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이즈가 되었다. 토종 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 르까프, 액티브가 시장에서 점유를 차지했을 때 지금과 같이 발톱 질환이 넘치지 않았다.

 

 

 

 

내성발톱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사이즈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칼발인 외국인이 5mm에서 10mm를 권장하고 있으니 오리발에 가까운 한국인은 10mm에서 20mm까지 큰 신발을 선택해야 발이 편해지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비용을 들이며 치료를 해봐도 효과를 보지 못한 내성발톱 환자라면 신발 사이즈를 키워본다고 손해볼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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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