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21. 5. 25. 23:12

 

 

평영은 아마도 경영의 4가지 영법 중에서 포기하고 싶은 아마추어가 가장 많은 영법일 것이다. 나머지와 달리 발차기에 대한 역할이 크고 역학이 다르다. 

 

잘하고 싶은 아마추어 중에서 강습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 보기도 하지만, 아미도 시원치 않은 결과를 경험할 것이다. 수영을 알려주는 대부분은 오래되고 관습처럼 굳어진 방식을 전파할 것이다.

 

 

 

 

평영 발차기에서 여전히 논란을 가지고 있는 두가지는 '웨지킥'과 '윕킥'이다. 현대에는 전통적인 '웨지킥'보다는 '윕킥'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웨지킥은 오래된 방식이라는 인식이 굳어지고 있다.

 

넓고 길게 차야 하는 웨지킥은 편하고 쉽지만 빠른 발차기가 어렵다. 윕킥은 간결하고 빠른 발차기가 가능하지만, 아마추어가 습득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포기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무릎을 바깥으로 벌린 W자에 가까운 포지션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수영을 접한 엘리트 수영선수들도 정확하게 W자를 그리기 어려우니 아마추어는 말해 무엇할까 싶다. 평영 발차기 추진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면 윕킥에서 보이는 W에게 가까운 자세는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미국 평영선수 '레베카 소니'나 영국 평영선수 '아담 피티'의 경우도 정확하게 바깥으로 벗어난 W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다. 무릎보다 발목이 안쪽에 있으나 올림픽에서 포디움 최상단에 위치했으며 레코드를 작성하기도 했다.

 

 

 

 

임팩트가 정확하고 빠른 반복에서 완벽한 W 모양은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바깥쪽으로 휘둘러야 하는 발차기는 넓게 마무리된 발을 다시 모아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며 저항도 늘어나게 된다.

 

자세를 다듬어야 하는 초심자에게는 어느 수준까지 노력할 필요가 있겠으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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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