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자2020. 10. 29. 19:49

 

 

활화산처럼 불붙은 주식시장이 조정을 통해 잠시 주춤했고 유럽과 미국발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하락세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거치거나 하락장을 맞이할 때마다 절대 회복되지 않을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대지만 항상 순환합니다.

 

부동산 시장과 반대 곡선을 그리는 주식시장은 그동안 투기 또는 한탕주의라는 비난의 화살을 맞았고 번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입은 쉬우나 이익을 가져가기 어려운 시장으로 인식되었고 여전히 투기 방식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주식시장을 처음 경험하거나 다시 경험한 모든 이가 활화산처럼 불붙었던 시간이 지나면 다시 힐난과 절망 섞인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가벼운 상품을 구매하면서 몇 번이나 고민을 반복하면서 주식을 매수하는 데는 시간은 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어려운 선택이지만 상대적으로 지식은 전무하고 매수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은 찰나입니다. 당연히 자금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으며 팔아야 할 시점을 고려하고 매수하는 일은 없습니다.

 

 

 

 

혹자들은 언제 사야 하며 언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여기저기 기웃대며 묻곤 하지만 질문을 던지는 자체로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언제 사야 하는지와 언제 팔아야 하는 지를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계적으로 매수하고 매도한다면 손실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불리지만 모르는 이들에게는 개미지옥과 같으며 시장의 구조와 자본을 가진 일부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된 땅과 같습니다.

 

 

 

 

주식시장에 대해 지식이 없다면 지식을 쌓아야 하고 경험을 축척하는 것이 발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정말 시장에서 이익을 얻고 싶다면 자신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시간보다 100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이토록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가장 실패를 겪기 쉬운 부류는 잡기에 능해 손쉽게 이익을 경험하거나 배팅에 능한 사람입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쉽고 편하게 이익을 얻는 것처럼 포장하지만 결국 깡통계좌를 경험하고 원래 자리로 되돌아 갑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어설프고 적은 이익을 경험하는 것이고 잡기와 배팅에 능한 성향과 맞으면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가며 건너고 의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챙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대중적이고 알려진 사실을 무시하고 주식시장에서 나름대로 호기를 부려보고 싶다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스스로가 한숨 섞인 연기를 뿜어내며 과오를 복기하면서 잃어버린 엄청난 자금에 대한 회한을 가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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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