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를 건너 온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아메리칸 머슬의 양대산맥인 바이퍼와 명성을 같이 했습니다.
바이퍼도 그렇고 콜벳도 그렇지만 예전만큼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탑기어 UK의 사회자 제레미 클락슨이 플라스틱을 엄청 많이 썼다고 욕을 욕을 해 댔는데요...ㅎㅎ
미드를 많이 보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지 아메리칸 머슬의 모습이 씁쓸합니다.
70년대만 하더라도 아메리칸 머슬이 로망이었는데 말입니다.
새로 나올 콜벳은 스팅레이라고 불리울 만큼 지난 세대의 노하우가 축척되어 있어
자신감을 내 비치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의 강세에 밀려 점유가 많지는 않지만 쉐보레의 마니아들은 아직 존재 합니다.
바이퍼나 콜벳이나 역시 광활한 대지를 가르며 폭발적인 주행을 해줘야 제 맛 입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시장의 점유를 늘이려고 하는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갠적으로 쉐보레 콜벳을 좋아라 하는데 이 녀석을 아직까지 자연흡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나만이 고집하고 있는 자연흡기를 이 녀석도 가지고 있는데요.
직분사와 터보가 판을 치고 있는 모터브랜드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레어템입니다.
연비와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심각해 진 모터브랜드를 살려 낸 게 터보차저긴 하지만
이 넘의 터보랙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예열을 비롯해서 후열까지 해 주어야 하는 귀찮음도 싫구요.
귀차니즘의 발로..ㅎㅎ
사실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플라스틱(?)을 많이 쓰기는 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플라스틱과는 상당히 다르죠.
바이퍼에도 사용 됐던 경화수지로 카본 못 지 않은 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차중량도 상당히 줄었구요.
이 녀석 직발에서는 그래도 꽤나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너링에서는 아직까지는...
콜벳은 2인승인데 컨버터블로 불리우더군요.
보통은 로드스터라고 하는데 북미차량은 컨버터블이라고 많이 쓰고 있는 듯 합니다.
북미에서 가장 멋진 차량으로 선정 되기도 해서 관심이 높은데요.
루프를 여는 모델은 역시 빨간시트 거기다 이 녀석의 시트는 레카로...
날카롭지는 않지만 폭발적인 성능을 가졌는데 이탈리아 슈퍼카보다 10배는 쌉니다.
그래서 콜벳의 앞날이 조금은 희망이 있어 보이는데요.
아메리칸 머슬의 부활을 기대 해 보겠습니다.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차량재원
엔진 : 6162cc V8
미션 : 자동 6단
마력 : 450hp
토크 : 62.2kg.m
제로백 : 4초
구동방식 : FR
가격 : (북미) 6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