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20. 7. 3. 22:06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신계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도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가 중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축구에 관심을 가진 대부분은 알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무엘 에투, 다비드 비야, 네이마르 Jr, 최근에 영입된 앙투앙 그리즈만까지 메시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스타이다. 메시가 신계에 위치하고 있기에 인간계에 위치한 뛰어난 축구 천재들이 빛을 잃어버리고 바르샤에서 떠났다.

 

 

 

 

네이마르는 바르샤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으나 엄청난 이적료를 바르샤가 감당하기 어렵고 그리즈만의 폼은 이전과 다르다. 메시의 역할이 축소되면 그리즈만이 다시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아직 메시 서브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듯싶다.

 

 

 

 

스타가 노쇠하면서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갈 신성이 등장하기 마련이고 메시의 노쇠에 페이드되어 나타난 신성이 '안수파티' 이다. 아프리칸스패니쉬인 안수파티는 기니비사우에서 출생했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스페인에서 보냈고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안드레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메시와 같은 과정을 이어나가는 차세이다. 유소년 정책에 의해 성장했기에 누구보다 바르셀로나 내외의 흐름과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으며 성인 무대에서 증명하고 있다.

 

메시가 이목을 집중하게 만든 나이보다 어린 16세에 첫 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신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작은 체구이지만 스피드와 부드러운 발밑을 가지고 있으며 번뜩이는 센스로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당황하게 만들기에 모자람이 없다.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크기에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다. 프랭키 데 용과 아르투로 비달, 앙투앙 그리즈만이 이어나가는 바르셀로나 주축이 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메시와의 비교를 서슴지 않지만, 메시는 한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인물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메시를 완벽하게 대체한다기보다는 저물고 있는 메시 자리 일부를 채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야심 차게 영입한 오스만 뎀벨레가 버로우를 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하고 앞일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은퇴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신성이 현재로서는 안수파티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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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