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4. 5. 9. 22:26

 

 

 

 

 

 

군대 가면 배워야 하는 것도 많고 외워야 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외우는게 싫어서 공부 안 했는데 군대 가면 다시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럽습니다.

 

 

근데 군대에서 외우는 건 정말 오랬동안 기억이 됩니다.

지금도 군번하고 총번이 저절로 기억이 나더군요.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면서 외워서 인지 잘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군대에서는 자주 반복을 하기 때문에 처음에만 어렵지 나중에는 입에서 줄줄 나오게 되는데요.

 

 

고참이 되면 지겨워서 반복하지도 않게 되는거죠. ㅎㅎ

 

 

 

 

 

 

요즘은 군대 갈때 필수로 외워야 하는 건 외우고 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암기사항을 따로 적어 두고 외우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미리 외워두면 처음에는 편하기는 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복무신조도 자대에 가면 자주 외우게 되는데요.

 

 

아침 점호 시간마다 매번 외우게 되니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ㅎㅎ

 

 

육군 복무신조 (우리의 결의)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하나,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 된다.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셋,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넷,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

 

 

오랜만에 외우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첨에 못 외워서..ㅎㅎ

 

 

역시 남자에게 군대는 죽을 때까지 기억하는 추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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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