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20. 3. 3. 18:45

 

 

언젠가 명장이라는 타이틀이 유명세를 떨친 적이 있다. 건드리기 어려운 분위기였던 현대를 건드린 명장의 용기에 많은 대중은 환호했고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명장은 당혹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기는 하지만, 공학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 분위기에 실려 대중들의 관심에서 분명히 멀어져 있었다.

 

 

 

 

갑자기 얻어진 유명세에 어쩔 줄 몰라하며 생긴 스탠스를 취한 이후 관성으로 디스를 멈출 수 없었다. 선진적인 차량에 대해 다소 불편할 정도로 칭찬일색이었고 사회적 공헌이라는 명제 아래 비판은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향했다.

 

역사나 기술력이 한참 뒤쳐지는 현대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속이는 불공정한 처사가 이미 수면 위로 부각되었고 소비자를 농락한 측면과 어설픈 대응 방식은 당연히 대상이었다.

 

타이틀을 가진 공학자라면 공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유명세로 치우치기 시작했다. 디스하는 것에만 집중하였고 유튜브 업계에서 불미스러운 두 번의 사건을 일으킨 꾼과의 행보는 허탈함을 넘어서게 했다.

 

 

 

 

중심을 벗어나더니 결국 펠리세이드를 두고 설전을 벌였고 스스로가 꼰대임을 증명하고 말았다. 공학자로서의 고집이라기보다는 꼬장에 가까운 반성 없는 모습은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든다.

 

힘을 얻은 이의 비뚤어짐을 보여주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나 여전히 꼰대로운 고집을 버리지 않는다. 이의를 제기한 일부를 공격하면서 스스로 잘못을 슬며시 감추며 유야무야 넘어가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메달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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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