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20. 3. 1. 22:51

 

 

전국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한 인류로 세상을 지배한 뒤 종말을 맞게 된다면 그 직접적인 원인이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는 흔한 예측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동물계에서 발병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오래전부터 우리 일상에 함께 했다. 코로나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전염성이라는 특성을 알기 전까지 코로나는 그저 감기와 같은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바이러스가 강력해져서 인류를 위협한다기보다는 인류의 내성이 반복되는 항생제 치료로 인해 나약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가장 밀접하게 접촉한 가족 구성원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일부러 타액을 입안으로 집어넣었다고 하더라도 면역력이 높은 경우 감염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모든 바이러스 전염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한 때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예측되었던 에이즈의 경우도 접촉의 30% 정도만 감염되었다는 보고가 기억난다.

 

 

 

마스크를 사려고 몇 시간씩 줄을 서는 고생을 마다하고 있지 않으나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막아줄 리 없다. 마스크를 쓰는 행위로 심리적인 위안을 받을 뿐이다. 더 자주 손을 씻는 것이 낫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종국에 폐렴으로 진행하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반대로 면역력이 높고 건강한 경우라면 독한 감기를 앓는 정도로 지나가기도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역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확진자를 공개하는 대신 소극적인 검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피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한국에서만 특별하게 더 많이 확진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적극적인 대처 덕분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아도 감기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폐렴으로 번지더라도 코로나로 발표하지 않으면 조용하게 넘어간다. 중국과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불리함으로 인해 우리는 멀리 떨어진 그들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포와 혼란을 이용하려는 일부에 의해 호도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외신의 평가와 궤를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칭찬과 감탄 일색인 외신과 내부 여론과의 온도차는 사실 놀랍지도 않다.

 

우리는 오랜 시간 여러 이슈를 거치면 현재와 같은 여론을 경험했다. 외신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알지 못해 호도되던 시기도 있었으나 네트워크의 발달과 교육 수준의 향상으로 외국어로 된 정보를 해석하고 이해하기 너무 쉬워졌다.

 

코로나 19로 대중의 공포를 자극하려는 오래된 관행은 이전과 다르게 난관에 부딪쳤다. 삶의 질이 향상되고 대중의 수준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일부 기득만이 지속했던 습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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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