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20. 2. 28. 22:14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100m 경기...

 

불과 10초가 안 되는 찰나에 벌어지는 승부에 대중은 열광한다.

 

초인류적인 선수들이 어깨를 겨루는 경기에서 어느 날 갑자기 출연한 '우사인 볼트'는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200m 선수였던 볼트가 100m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한 명도 없었을 것이다.

 

200m를 우승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트 훈련이었던 100m 경기에서 볼트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것은 우연한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볼트는 200에서 능력을 발휘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분데스리가 바이언 뮌헨의 팀 닥터 '한스 빌헤름 밀러 볼파르트' 를 찾아가 교정을 받은 뒤 100m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볼트는 선천적으로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역이용하는 치료를 통해 신체적 능력을 배가시키게 된 것이다.

 

기회를 통해 볼트는 벤 존슨이나 저스틴 게이틀린이 약 빨고 남긴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버렸다.

 

앞에서 보면 볼트는 상체 움직임을 최소하는 기존 이론과 달리 왼쪽과 오른쪽 균형이 다르게 심하게 뒤뚱거린다. 이런 움직임으로 100m 세계 신기록을 가졌다고 한다면 전문가들은 절대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볼트가 100m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자 쥐뿔도 모르는 국내 쓰레기 언론에서는 8초 대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 알 수 없으나 약 빨아도 9.7인데 어떻게 8초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

 

볼트의 신체적 능력은 선천적인 장애를 역으로 이용한 것이기에 타고난 정상 범주의 능력이나 훈련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우사인 볼트가 세운 세계신기록을 깬다는 것은 현세대의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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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