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9. 12. 7. 01:28

 

 

자동차는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지금도 발전을 멈추고 있지 않다. 이미 십수 년 전부터 자동차의 흐름은 전기동력으로 넘어갔으나 인위적으로 발전을 막아서고 있다.

 

자동차를 구성하고 있는 3만여 개가 넘는 부품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 뿐 아니라 관여된 주변국의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다. 직접적인 연관은 내연기관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석유와 관계가 있으나, 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환경을 해치고 소음과 진동을 유발하는 디젤이 "클린' 이라는 허황된 타이틀을 가졌을 때도 알고 있으면서도 방관한 식자들의 부도덕함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우리 사회에서 소위 배웠다고 하는 부류가 공헌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만은 정말 한심한 일이다.

 

서울대의 어떤 교수는 미디어에 얼굴을 들이밀고 물이 고여있어야 정화가 된다는 정말 추악한 의견을 내비친 경우도 있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 전기동력과 함께 시대의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차 기술은 당연히 자율주행이다.

 

 

 

 

자동차에 전자장비가 날이갈수록 늘어가고 귀찮을 정도로 울려대는 센서의 부착도 종국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보조적인 시험이다. 자율주행의 가장 핵심은 네트워크이고 가장 적합하고 선진적이라고 알려진 기술력이 5G이다.

 

5G 기술력을 가장 우선 확보하고 있는 국가는 기대와는 다르게 중국이고 미래 산업의 중심이 옮겨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 있는 4G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나 자율주행은 다르다.

 

 

 

 

자율주행이 상용화된다면 찰나의 순간에도 네트워크에 이상이 생기거나 버퍼가 있어서는 안 된다. 트래픽이 순간 증가하더라도 네트워크에 이상이 없어야만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5G가 강조되는 코어에 도달한 중국이 웃음을 짓고 있다.

 

5G는 동시 접속자가 늘어날수록 속도가 높아진다는 결과 있을 정도로 트래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버퍼되는 현상도 없다. 찰나에 사고가 일어나고 탑승자의 목숨이 담보되어야 하는 도로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율주행은 아마도 중국의 것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동차를 수준 높게 생산하지 못하는 중국에게 빛 좋은 개살구이겠으나,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경쟁자의 노력이 눈부시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이 현실이 될 때 인간은 더 이상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우려하지 않아도 되며 자동차 산업은 축소될 것이다.

 

자율주행이 네트워크에 의해 너무도 편리한 방편이 될 수 있으나 반대급부로 생각하면 끔찍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네트워크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크래커가 나타난다면 자율주행은 무기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해킹으로 마음대로 조종하는 자동차는 도로 위의 흉기로 바뀔 수 있으며 좀비가 되어 특정인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 미래를 예견하는 여러 영화에서 나왔던 위협적인 해킹은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의 영역이라고 치부하기에 현실에 너무 가깝다.

 

인공지능 '알파고' 가 진화를 거듭하여 인간의 두뇌를 수십, 수백 배 넘어서고 있다는 공포스러운 보이지 않는 뉴스와 더불어 발전하는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의 숨겨진 위협도 그다지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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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