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2019. 7. 4. 19:18

 

일본 총리 '아베 신조' 는 극우의 대표적인 인사로 한반도와 시간이 될 때마다 각을 세우면서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인사 중에서 극우적인 발언을 하거나 과거사를 통해 주목을 받은 경우가 종종 보이기는 했으나 아베는 대놓고 쓰레기 짓을 해오고 있다.

 

한반도에 대한 태도와는 다르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를 향한 구애는 눈물겹도록 처절하다. '대동아공영권' 에서 탈출하지 못한 일본 극우와 언론은 지속적으로 아베 신조의 행보에 환호했으나 날이 갈수록 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게도 커다란 해를 입힐 수 있는 수입제한 발표를 하면서 외교적인 마찰까지 감수하고 있다.

 

아베는 왜 이토록 미국에게 비굴하며 한국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아베가 펼쳤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 는 사실 빈수레라고 할 수 있다.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양적완화' 로 효과면에서는 눈에 띌 수는 있으나 자칫 커다란 거품으로 인해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금리를 낮추어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는 방법이다. 전세계에 엄청난 경제적인 파장을 일으킨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이에 속하는 방식이고 우리나라도 강바닥을 파헤치는 방식 이후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쓰이기도 했다.

 

 

 

 

일본은 경기 호황하던 80년 대 금리를 낮춰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정책을 사용했다가 30년의 장기 불황을 경험했다. 2인자를 추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미국의 정책이 포함되기는 했으나 급격하게 발전하는 경제는 낙관하기만 한 일본은 스스로 늪에 빠졌다.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한 아베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이를 용인한 '버락 오바마' 가 있었다. 오바마는 워낙에 동북아 정세에 무지했기에 아베가 하고자 하는 대로 승인을 했고 '아베노믹스' 는 위험한 줄타기로 지금에 이르렀다.

 

오바마와 달리 동북아 정세에 대해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가 움직이고자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 없다. 클린턴과 같이 일본에게 치명적인 정책을 수용하게 되면 일본은 다시 엄청난 후폭풍을 맞게 될 것이고 아베는 두려운 것이다.

 

 

 

 

굴욕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트럼프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지금의 위기를 넘기고 싶은 것이다. 이 가운데 남북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눈부신 활약으로 아베 신조는 자신이 그리는 위기 탈출에 커다란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다.

 

G20 이전부터 동북아에서 자신이 부각되기를 원했으나 한국이 빛을 발했고 북한은 전세계를 향한 적대적인 행위를 멈췄다. 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일본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자충수를 두었고 일본 내에서도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각을 세우지 않아도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같은 하늘에서 내리는 도움과 아베 스스로가 자행한 자충수로 일본은 다시 침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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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