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2019. 4. 25. 12:49

 

빅뱅 핵심 멤버 '지드레곤' 은 인플루언서 중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입고 나오는 옷과 신발, 기어는 패션을 지향하는 이들의 워너비가 되었고 완판이라는 수식어를 차지하기에 모자라지 않았다.

 

GD가 군대라는 과정을 피하지 못하면서 대한민국 패션은 사라졌다는 말이 나돌기도 할 정도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군입대 후 GD의 모습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여전히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논란을 가지고 있는 GD는 발목수술로 인해 군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GD가 군입대 후 갑작스럽게 발목수술을 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으나 이미 예견된 일이다.

 

엎어진 김에 쉬어가는 뉘앙스가 다분하지만, GD의 눈부신 패션 센스로 인해 발목수술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었다.

 

 

 

일부에서는 부정하고 있으나 GD가 큰키의 소유자가 아니라서 항상 깔창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니커즈나 컨버스를 착용했을 때조차 깔창을 착용하는 모습은 GD가 깔창에 대한 애책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GD이 발사이즈는 270 정도로 공개되었으나 실제 발사이즈는 이보다 훨씬 더 적을 수 있다. GD가 추구하는 키와 발사이즈의 밸런스가 270 정도에 맞춰져 있는 것과 더불어 깔창을 수월하게 착용하기 위해서는 사이즈를 훨씬 크게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예계와 패션계에 종사하는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발사이즈와는 다르게 큰 신발을 선택하는 것을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GD는 패션 밸런스를 위해 사이즈가 큰 신발을 선택하고 깔창까지 부가했다.

 

헐렁하기 그지 없는 하이힐을 신은 것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다. 하이힐 자체로도 발목에 대한 부담이 큰데 헐렁하기까지한 신발을 신었으니 부상의 위험도 감수한 것이다.

 

 

 

GD가 군대에 입대하기 전부터 발목 이상에 대한 소식이 자주 나돌았고 후폭풍은 날로 커졌을 것이다. 언젠가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했고 시간이 주어진 군대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위험스러운 큰사이즈 신발 선택을 무작정 따라하는 일은 치명적인 후폭풍을 감수해야 한다. 꽉끈에 사이즈업이 좋아 보일 수 있으나 발목을 내주고 걸어야 하는 도박이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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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