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8. 8. 14. 20:50


2014년 작 "빅매치"





관상으로 연기력을 증명한 이정재와 이성민이 형제로 연기하는 영화입니다. 악역을 맡은 것은 신기하게도 출연만 하면 영화 관객수가 극도로 줄여버리는 능력을 가진 '신하균' 입니다.


'신하균이 선택한 영화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는 교훈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준 영화.... 


구성부터 시작해서 화려한 출연진에 비해 모자라기만한 대부분은 영화를 보내는 내내 헛웃음을 토하게 합니다.


갑자기 툭 튀어나온 '보아' 의 성의없는 연기가 한 몫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연기자를 캐스팅하는 것만으로 영화를 완성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남기면서 관객수는 100만을 조금 넘기고 막을 내렸습니다.


A급 배우들을 데려다가 B급 영화를 만들어 버린 대단히 심호한 능력을 가진 영화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정재를 왜만큼 좋아하지 않고서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영화이며 앞으로 한국 영화를 위해 빅매치와 같은 실험적인 영화는 신하균만 출연시키는 걸로...


B급 감성 좋아하는 매니아에게는 최적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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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