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2. 7. 21. 07:46

 

 

재규어C-X16, 재규어의 야성을 담은 쿠페


 

 

하이브리드가 대세여서인지 영국산 브랜드인 재규어에서도 하이브리드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컨셉카가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재규어C-X16인데요..

 

랜드로바와 같이 인도의 타타 자동차로 안방을 옮긴뒤 본닛의 로고는 사라졌지만 야성을 담고 있는

유전자는 아직까지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1922년 스왈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가 창업한 영국의 브랜드인데요..

약어로 SS를 썼지만 2차대전이후로 나치의 친위대와 이름이 같다고해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벤틀리,애스턴 마틴과 마찬가지로 르망24에서 명성을 쌓아간 재규어는 최초로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보급을 시켰고 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 배터리를 2열시트밑에 배치해서 무게배분을 50:50으로 정확하게 맞추었고 카본파이버를 곳곳에

사용하면서 무게를 줄이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카본파이버로 뼈대를 만들고 경량소재로 마감을 하는 조합으로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폭발적인 성능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인테리젼트 스타트/스톱이 가능한 에코기술이 들어가 있고 스티어링 푸시버튼을 누르면 95마력의 동력이 추가 공급됩니다..

 

센터콘솔과 리어 서스펜션에도 카본파이버가 사용되었고 블랙하이그로시 트림에도 카본 파이버를 입혔습니다..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운전중 일정관리, 길찾기, 문자전송이 가능하게 배려해 두었습니다..

 

 

 

실내디자인은 붉은색을 바탕으로 스웨이드소재로 마감을 했으며 운전석은 마치 비행기의 콕핏을 연상시킵니다..

배기량 2.995c에 V자형의 여섯개 심장에서 폭발적인 힘을 뿜어내고 슈퍼차져로 마지막 힘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파워트레인은 380마력의 힘을 내주고 하이브리드에서 95마력이 더해집니다..

제로백 4.4초, 최고속 300km의 무서운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데요..

 

영국의 브랜드의 고집스러움이 묻어있는 재규어의 야성이 다 사라지지 않은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국내에 런칭되어 곧 공도에서도 재규어C-X16을 볼수 있을텐데요..

 

연비가 17.4km나 된다고 하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겠네요..

남자의 로망인 쿠페에 하이브리드가 결합된 멋진 머신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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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