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4. 5. 2. 16:07

 

 

 

 

 

 

 

임창정식 코미디를 좋아하는데 그 중 또하나의 재미가 청담보살입니다. 역술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다룬게 이 영화의 장점인데요. 항상 진지만 빨아오던 박예진이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임창정이야 워낙에 코디디의 대를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이긴 하지만 박예진의 출연이 이례적이었는데.. 그래서 더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찌질한 연기에는 임창정을 따라 올 자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찌질합니다.

 

 

 

 

 

 

청담보살의 또 하나의 재미는 카메오의 출연입니다.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카메오가 출연을 해서 반짝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박휘순, 박미선, 김생민, 정성화, 현영, 에바 포피엘등 많은 카메오가 나옵니다.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 나가기도 했지만 역술인의 비애를 보여주면서 고충을 대변합니다. 사실 역술인이라고 하면 가지는 선입관이 있었은데 박예진 같은 역술인이라면 점보러 자주 갈 수도 있겠습니다..ㅋ

 

 

 

 

 

 

역시나 임창정식 코미디의 정석답게 마지막은 훈훈하게 장식을 하는데요. 엔딩이 해피라서 그의 영화를 찾게 됩니다. 엔딩이 애매모호한 스릴러나 호러가 딱 질색입니다. 호쾌하게 엔딩이 되는 것이 좋은데요. 시실리2km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청담보살도 재미를 느끼실 수 있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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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