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5. 1. 22:22

 

 

 

스포츠카를 생산해 오던 포르쉐가 카이옌의 성공으로 재정난에서 벗어 났습니다.

이어진 파나메나 하이브리드의 성공은 완전하게 포르쉐를 구해 냈는데요.

 

 

포빠들은 이런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수익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게 된거죠.

 

 

 

 

 

 

카이옌 출시때는 그나마 눈치를 좀 보는듯 했지만 이제는 대 놓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소형 SUV 마칸의 발매는 포르쉐를 새로운 궤도에 올려 놓을거라는 기대로 차 있습니다.

 

 

포르쉐의 자존감을 완전하게 버린 모습이 보여서 여간 서운한게 아닙니다.

 

 

 

 

 

 

모터브랜드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수익에만 매달리는 뉘앙스는 그닥 멋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차를 잘 만들어 오던 포르쉐라서 더 그 차이가 커 보이는데요.

확실히 카이옌이나 파나메라보다 눈에 띄게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점유를 하고 있는 아우디 Q5가 신경 쓰이는지 여기 저기에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파워트레인까지 심오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예전의 포르쉐라면 이런 홍보는 하지 않았었죠.

포르쉐만의 정체성이 있었으니까요.

 

 

 

 

 

6개의 심장을 가진 2967cc 디젤 직분사는 258마력에 59.2토크를 가지고

제로백 6.3초에 최고속 230km이고 연비가 16.4km입니다.

 

 

경쟁 상대인 Q5는 2967cc TDI엔진에 245마력 59.2토크, 제로백 6.5초, 최고속 225km지만

연비가 11.9km이며 가격이 7590만원입니다.

 

 

8240만원인 마칸보다 아우디 Q5가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60만원을 더 지불하면 마칸 터보를 구입할 수 있는데 340마력에 46.9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기 실력에서는 역시 포르쉐답게 약간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격이 높다보니 실구입자의 비교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단지 포르쉐라는 명성만으로 선택하기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데요.

카이옌처럼 기어 노브 주위를 어지럽게 만든 버튼은 여전합니다.

 

 

 

 

 

포르쉐가 수익을 얻으면서 자신의 브랜드로 어필하던 힘을 잃게 됐습니다.

단지 포르쉐라고 해서 구입하던 빠들은 이제 고개를 돌렸습니다.

 

 

강남 투싼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브랜드의 격도 낮아졌는데요.

마초의 감성을 가진 브랜드에서 너무도 평범한 분위기로 변신은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포르쉐는 너무 세련되거나 편안하게 즐기는 브랜드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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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