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8. 5. 10. 09:00



군대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 국가에서는 특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수부대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테러와 종심 침투, 사보타지, 요인 암살, 요인 경호 등의 임무에 투입되며 임무 특성에 맞춰 수없이 훈련을 반복합니다.





특수 임무는 정규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보다 다양한 변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경험이 재산입니다. 대한민국도 여타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특수부대 인원을 차출하고 임무 특성에 맞춘 훈련을 강도 높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젊고 건강한 20대 성년은 대부분 군대를 경험하기 때문에 자신이 경험한 지식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습니다. 남자들 사이에서 술자리에서 자주 회자되는 주제는 '군대 이야기' 와 '축구 이야기' 또는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군대를 경험한 군필자들은 가장 뜨거웠던 시기 함께 밥을 먹고 힘든 훈련을 참아가며 지낸 세월을 평생 기억 속에 담고 살아갑니다. 군대 경험을 가진 군필자라고 하더라도 기밀에 속하는 특수 임무대에 대해서는 노출된 지식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 군필자라고 하더라도 존재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부대 중의 하나가 "대전복부대" 입니다.


대한민국은 내부 치안을 경찰이 담당하고 있고 외부 무력에 대해서 군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부와 외부가 확실히 나뉘어져 있으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상황에 속하는 '계엄령' 이나 '위수령' 이 발동되면 기존의 치안 개념을 뛰어넘게 됩니다.





계엄령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사태가 일어나 군대가 치안을 담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발동됩니다. 위수령은 계엄령과 비슷하게 군대가 동원되기는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해 지역에서 발동됩니다.


대국민적 소요나 국가 체제를 위협하는 대규모 사태에 군이 개입할 수 있는 계엄령이나 위수령에 동원되는 부대가 "대전복부대" 입니다. 국가를 전복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 대전복부대입니다.





대전복부대에는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군 기무사령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편성된 부대로 육군본부 직할 사령부입니다. 특수전사령부는 공수부대로 불리던 특수부대로 게릴라전과 비정규전에 특화된 육군 소속으로 대한민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진 특수부대 중의 하나입니다.





국군 기무사령부는 군대 내의 수사정보 임무를 가진 부대로 정보 수집과 방첩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전시 작전권 한미연합사령부에게 이첩되더라도 자유로울 수 있으며 기무사는 국방부 직할이며 특전사는 연합특수전 사령관을 겸하고 있습니다.


국가내 전복이 시도될 때 발동되는 계엄령과 위수령에 동원되는 대전복부대는 정규군에 비해 지휘 체계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복부대는 충성심이 높으며 대테러와 특수 임무에 특화된 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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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