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4. 28. 10:13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남자들의 로망이지만 가질 수 없어서 더 가치가 높습니다..

수려한 외향과 더불어 앙랄진 울음소리를 들으면 그 매력에 안 빠질수가 없습니다..

 

 

쿠페와 컨버터블을 가지고 있는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형제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녀석의 시트에 앉게 되면 악셀을 누르고 싶은 욕구가 샘솟으며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곤 하는데요..

 

 

키를 돌리고 악셀을 밟는 순간 어!!

라는 탄성이 저절로 입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야생마를 다루기보다 어려운 이녀석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한데요..

 

 

그란투리스모라는 이름처럼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시트가 편하고 부드러운것은 맞지만 발의 감각은 상당히 예민합니다..

 

 

많아도 안되고 적어도 안되는 이녀석의 발밑은 긴장을 늦출수 없게 하는데요..

장시간의 드라이비은 피로감을 더 느끼게 해줍니다..

 

 

 

 

 

 

적응을 거친다면 페라리에서 건너온 8기통의 수려한 퍼포먼스를 맛볼 수 있게 되는데 이 느낌에 중독되면

다른 브랜드를 처다보지도 않게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람보르기니의 괴물 무리시엘라고에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되는데요..

이는 흡사 극한의 튜닝을 거친 차저의 울음을 순정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마세라티라는 이름이 괜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해주듯이 엄청난 울음소리를 듣게 해주는데요..

포효함을 넘어선 앙칼짐이 드라이버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해줍니다..

 

 

 

 

 

 

자신이 잡고 있는 스티어링에 집중하게 되면서 한껏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데 이런 마세라티의 감성을 극한으로

보여주는것이 바로 그란투리스모입니다..

 

 

콰트로포르테가 세단임에도 감성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S Q4 에서는 그런 감성보다는 현실을 따르고 있습니다..

수려한 퍼포먼스와 앙칼진 울음을 포기하고 터보차저에 4륜구동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보다 대중화를 선언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렇다면 이런 감성은 이제 가지기 어렵겠습니다..

지구상에서 오직 마세라티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없다는것은 정말 아쉬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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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