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4. 28. 09:27

 

 

 

우승의 고지가 얼마남지 않은 시즌 막판에 리버풀과 첼시의 혈전에서 승점3점은 첼시가 차지했습니다..

이로인해 맨시티가 한 경기 덜치른 상황에서 승점 77점으로 리버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무리뉴와 로저스감독의 대결이기도한 경기에서 무리뉴감독이 승리를 하면서 자신의 스텝들과 벌어진 경기에서

절대 지지 않는 징크스를 지켜나갔습니다..

 

 

뎀바 바에게 허용한 골이 캡틴 제라드에 실수에 의한 골이어서 더욱 뼈아픈데요..

나머지 시간에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제라드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후반 막판 교체해 들어온 토레스는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던 리버풀에 순간적인 역습에 성공하며

한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친정팀에 대한 예의였을까? 윌리안에게 양보를 하더군요..

 

 

골이 필요한 토레스였지만 친정팀에 대한 예의가 우선이었다면 정말 이녀석의 멘탈은 갑입니다..

이미 많은 일화가 있지만 출중한 실력이었던 리버풀시절에도 겸손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더랬습니다..

 

 

제토라인을 형성했던 그때가 토레스의 전성기였는데 이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나돌정도로

폼이 떨어졌고 무리뉴가 방출하지 않을까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향방은 다시 안개속으로 들어갔고 리버풀의 크리스탈 팰리스원정이 부담스럽게 되었습니다..

맨시티의 남은 경기는 리버풀보다는 수월해 보이는데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지기는 했지만 역시나 무리뉴의 전술은 재미가 없습니다..

극단적인 잠그기에 이은 역습패턴은 레알시절에도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었는데요..

 

 

우승을 위해 전술을 운영하는것이 맞기는 하지만 첼시의 경기는 별로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지루하고 답답한 흐름이 90분동안 이어지다가 결국엔 역습..

 

 

무리뉴가 명장이라고 칭송 받으면서도 이팀 저팀으로 옮겨다니는 이유이기도 한데 여전합니다..

역시 축구는 승리를 향한 화끈한 화력 싸움이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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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