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고르는 법, 축구화 종류
축구는 상당히 과격하고 거칠어서 한 번 발을 들여 놓게되면 중독에서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몇년동안 축구의 재미에 빠져서 살고 있는데 준비물이 간단해서 좋습니다.
구장만 있다면 축구화, 반바지, 축구공만 있으면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축구화를 잘 골라야 피로감도 덜하고 실력도 향상이 됩니다.
체형이 다르듯이 발의 모양이 다 달라서 선호하는 스타일과 브랜드가 갈리게 됩니다. 발과 잘 안맞을경우 쉬 피로감을 느끼거나 발에 부상을 입을수 있어서 선택을 잘 해야 하는데요.
어떤 종류의 축구화가 있는지..어떻게 선택하는것이 좋은건지..
고르는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SG(Soft Ground) : 일명 쇠뽕이라고 불리우는 축구화로 잔디중에서도 길이가 길거나 땅이 무른곳에서 사용합니다.
스터드의 길이가 길고 단단해서 인조잔디에서 사용하면 아웃솔 중간이 부러집니다.
아마추어가 사용하기 까다로운 축구화입니다.
FG(Firm Ground) : 짧은 잔디나 인조잔디에서 사용하는 축구화로 중급이상의 아마추어가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발목힘이 적은 초급자나 어린이가 사용하다가 발목과 무릎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HG(Hard Ground) : 인조잔디나 맨땅에서 사용하는 축구화로 아마추어가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축구화입니다.
FG보다 스터드가 짤고 안정적이어서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덜 줍니다.
AG(Artificial Ground) : 인조잔디 전용 축구화로 인조잔디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임하는곳이 주로 인조잔디라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TF(Turf Ground) : 일명 잔뽕 축구화로 알려져 있고 풋살화라고 명명되어 있지만 짧은 잔디용 축구화입니다.
유소년이나 FG, HG를 불편하게 느끼시는 경우 착용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아마추어에게 좋은 축구화이나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으면 미끄러질 우려가 있습니다.
몇 브랜드를 착영해 봤는데 발볼이 넓어서인지 아디다스가 가장 잘 맞더군요. 개인적으로 SG는 절대 비추인데 우리나라의 잔디는 길이도 짧고 흙도 단단한 편이어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통 동호인들은 맨땅과 인조잔디를 오가기 때문에 HG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인조잔디에서만 착용을 한다면 AG도 상당히 좋습니다.
FG는 높이가 좀 있는편이어서 발목힘이 단단하지 않거나 구력이 적다면 주의하는것이 좋은데요. 체중이 조금 나가시는 경우라면 FG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25분 경기를 많이 하는데 체력이 좋을때는 상관 없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잘 못 된 축구화의 선택으로 발목인대나 무릎인대를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터드가 높은 축구화는 피하시는 것이 축구를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축구화를 새로 바꿀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사이즈인데 브랜드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어서 고를때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발보다 5mm정도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우턴과 급정지가 많은 운동의 성격상 너무 작으면 발톱이 빠지는 수 가 생깁니다.
너무 크면 달리때 어색하고 잔디에 압코가 걸리게 되는데 이도 부상을 입는 원인이 됩니다. 브랜드의 모델을 골랐으면 매장에서 신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인터넷을 이용할때도 미리 신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사이즈로 나온 경우라면 원래의 사이즈를 선택하면 되지만 와이드핏이나 약간 크게 나온 모델은 사이즈를 줄여서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경우 사이즈가 안 맞은면 신지 말고 바로 교환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