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8. 1. 31. 07:00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군사력은 세계 1위인 미국에 상당히 근접한 위치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여전히 격차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있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무시할 수만은 없습니다.





병력을 300,000명 축소한 2,000,000명의 PLA(People's Liberation Army, 인민 해방군)로 첨단화를 이루겠다는 공허하다고 평가되었던 다짐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짝퉁 항공모함이라고 폄하되던 랴오닝을 선보였을 때만 하더라도 격차를 줄이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10만톤에 육박하는 미국 항공모함에 비하면 스키점프대를 가진 디젤 기반의 랴오닝은 초라하기까지 했습니다. 각국의 비웃음에도 굴하지 않은 중국은 001A형함을 자국 기술로 건조했고 사출장치 캐터펄트를 장착한 002형함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함재기로 운용될 선양 J-15는 러시아에서 수입해 라이센스 생산한 수호이 SU-27의 중국판입니다. 3개의 캐터펄트와 4개의 엘리베이터로 구성된 새로운 항공모함의 성능을 일부 공개하면서 언급된 중국의 차세대 전력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주변국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최첨단으로 평가되는 스텔스 전투기와 전략폭격기를 요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발표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러시아는 오랜 시간 구축된 대단위 방공망을 기반으로 이미 스텔스 요격 경험을 가진 타마라 레이더의 발전형을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첨단으로 구성된 새로운 항공모함과 조합을 맞출 KJ-600 AWACS(Airborne Warning And Control System, 조기경보제어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해군력을 강화하면서 AWACS를 대거 채택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러시아 일류신 IL-76 기체를 기반으로 자국화한 KJ-2000은 위상 배열 레이더를 가지고 있으며 회전하지 않은 레이더돔은 삼각형 구조로 360도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최대 탐지 거리 470km를 가진 KJ-2000 4기는 동중국과 남중국해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KJ-2000과 함께 KJ-200을 백업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항공모함 함재기로 JZY-1을 추가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JZY-1은 미국이 항공모함에서 함재기로 운용하고 있는 E-2 조기경보기와 동인한 선상에 있는 기종이지만 스키점프대를 가진 항공모함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무거운 중량으로 이함시 사출장치인 캐터펄트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JZY-1의 운용이 어려워지면서 새롭게 선보인 KJ-600은 가벼운 기체와 강력한 터보프롭 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구가 작아 함재기로 운용하기 적절하며 새롭게 장착된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 배열) 레이더는 스텔스의 특별한 기동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최신예로 구분되는 5세대 전투기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2에 장착된 AESA는 발전된 레이더로 구분되고 있으며 개량되는 전투기와 지상 레이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J-20과 J-31을 실전 배치할 정도로 스텔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텔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스텔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CS(Radar Cross Section, 레이더반사면적)를 극소화할 수 있기는 하지만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小步快跑(작은 걸음으로 빨리 달린다)" 는 모토를 가지고 군 전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스텔스 요격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0년에 진수될 002형 항공모함과 KJ-600 AWACS는 건조와 함께 함재 운용 매뉴얼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002형에 이어 2030년 진수를 계획하고 있는 003형 항공모함은 원자력 추진과 전자식 캐터펄트, 스텔스 무인 항공기 탑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개발 중인 레이저 무기와 레일건을 방어 무기로 장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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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