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전쟁으로부터 발전했다는 것에 이견을 가질 수 없으며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군 편제가 세분화를 거치면서 창설된 특수부대는 가장 먼저 적진에 투입되어 가장 나중에 퇴각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합니다.
특수부대원들은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을 거치면서 특수부대만이 가진 자부심으로 성장하게 되어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자국 상황에 맞는 특수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강 전력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사이렛 매트칼(Sayeret Matkal)
이스라엘 육군 특수부대 사이렛 매트칼은 오랜 시간 전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국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947년 독립을 선언한 이후 아랍 주변국과의 갈등으로 전쟁을 지속하고 있어 특수부대 척도로 불리우는 실전 경험이 풍부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 억류된 에어 프랑스에 탑승한 자국민을 구출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치밀한 계획과 넘치는 기질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렛 매트칼 출신 정치인들이 정부 요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요람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코만도 위베르(Commando Hubert)
프랑스 해군 소속 침투 특수부대인 코만도 위베르는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뭉쳐진 특수부대 중에서도 최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의장 '야세르 아라파트'를 레바논 베이루트에 억류하며 위기에 처했을 때 빛을 발했습니다.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는 아라파트를 고립시키기 위해 항구에 기뢰를 설치하며 압박했고 은밀하게 이를 해체하고 구출한 것이 코만도 위베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혹독한 훈련과 뛰어난 임무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부분 임무가 비밀에 붙여져 있습니다.
네이비씰(Navy SEAL)
미국 내 수많은 특수부대 중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네이비씰은 미 특수전 사령부 산하 해군 특수전 사령부 소속입니다. 특수부대하면 네이비씰을 떠올릴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미국이 벌이는 험난하고 특별한 작전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비씰 내 6팀 DEVGRU는 대테러임무를 담당하며 특화되면서 독자적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비씰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6개월에 걸치는 혹독한 훈련을 통과해야만 하며 이후에 투입되는 실전은 생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SAS(Special Air Service)
최강 특수부대를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SAS는 특수부대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것으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특수부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발전하였고 IRA가 벌인 테러임무에 투입되면서 대테러까지도 섭렵했습니다.
뮌헨올림픽 테러사건으로 유럽 내 대테러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하면서 창설된 대부분 대테러 특수부대는 SAS에 의해 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정글과 사막에서 벌어지는 살인적인 훈련은 SAS 백미로 꼽히고 있으며 대원 70%는 스코틀랜드 출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