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은 정규군과는 다르게 특수 임무를 부여받은 특수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임무 특성이 세분화되면서 다양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비정규전을 펼치는 임무부터 대테러 임무까지 특성이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부대는 실전과 같은 혹독한 훈련으로 최강 특수부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타국가 특수부대에 못지않는 능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수부대 중에서도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아 운용되는 특수부대들이 있습니다.
UDU(Underwater Demolition Unit)
해군 첩보부대 UDU는 정보 사령부 산하로 UDT와는 다르게 운용되는 북파 대북 공작대였습니다. 6개월에 걸친 혹독한 훈련으로 '인간 병기' 로 거듭나게 되며 영화 아저씨에서 "UDU 훈련을 참관한 국회의원이 기절했을 정도..." 라는 대사는 실제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살, 폭파, 요인납치, 시설 파괴뿐 아니라 북파 공작에도 투입되었으며 체격과 외향이 급격하게 달라지면서 중단되었습니다. 200여 회의 공작 활동을 펼쳤으며 계급은 있으나 일반 직장과 같이 대리나 부장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영화에서 소개된 이후로 비공개 지원으로 바뀌었습니다.
SSU(Ship Salvage Unit)
해군 해난구조대는 전장에서 적과 전투를 벌이는 임무라기보다는 해상에서 벌어진 구조 작전에 투입되는 특수 임무대입니다. 특수부대가 대부분 적을 살상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지만, SSU는 인명 구조와 선박사고 규명, 함정 인양으로 정보 수집이 주 임무입니다.
해난구조대가 투입되는 경우는 대부분 최악으로 분류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출동 자체로 위험을 안고 있는 특수부대입니다. 기술 잠수나 포화 잠수 기술 습득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기 근무자 중에서 장애를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SART(Special Air force Rescue Team)
공군 특수부대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특별한 존재이지만 SART는 비행 사고를 당한 전투기와 항공기 조종사를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악천후에도 조종사를 구해야 하므로 높은 강도의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며 임무 자체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80여 명의 부사관으로 구성된 항공 구조사는 조종사들이 적진 한가운데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육해공 특수부대가 받는 고공 강하, 잠수 훈련, 응급처치 능력까지 갖추어야 하며 구조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훈련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국군 정보 사령부
국방부 직할인 정보 사령부는 '육군 첩보부대 HID' 와 '해군 첩보부대 UDU', '공군 20 특무전대' 후신으로 국방정보본부 산하에 있습니다. 북파 공작이나 군사정보 수집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작 임무를 담당하는 것은 부사관급이며 직책은 회사원과 같이 불립니다.
일반 병의 경우 착출이 되기는 하지만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 것보다는 지원 임무 성격이 강합니다. 비밀리에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으며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북파 공작이 금지되면서 중국 내 북한 탈북자로부터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