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4. 4. 25. 10:50

 

 

막다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는 어찌보면 당연한 처사이지만 이를 보고 있는 3자의 입장이라면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인 판단을 비판하거나 오류를 지적하게 되는데요..

실제 자신이 비슷한 상황이 처해지면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기중심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이러한 결정을 어찌보면 당연한것이고 그렇지 않은 결정은 흔하지 않아서 이를두고 살신성인 또는 영웅적인 행보라고 칭송을 하게 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누구나 하기 어려운 행동이라는 뜻인데요..

 

 

 

 

 

 

매순간 이런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는 방송이 바로 더 지니어스입니다..

벌써 시즌2가 진행중이고 많은 탈락자가 나왔지만 어른들은 이런 프로그램의 존재를 모른다고 합니다..

 

 

젊은세대는 알고 기성세대는 모르는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는데 너무 빠르고 복잡한 진행상황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작은 사회로 대변되는 집단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순간순간 판단해야하는 출연자들은 정말 천재의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좀 더 인간의 심리를 잘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시즌1의 출연자들이 좀 더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고하면 시즌2의 출연자들은 상당히 솔직하고 자신의 이익에 우선적인 결정을 합니다.. 거기다가 그러한 결정에 대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대응을 하는데 이게 시즌1과는 다른점입니다..

 

 

시즌1에서 이런 성향을 두드러지게 나타낸것은 주로 성향이 쎈 사람들이었고 처음 프로그램을 접한 시청자는 그런 성향의 출연자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빠져들수록 살아남는것이 강자가 된다는 간단한 진리를 깨닫게 되고 살아남기 위한 여러가지 방편에 대해 너그러워지기도 하고 응원하기도 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됩니다..

 

 

 

 

 

 

시즌2의 출연자가 대거 바뀌기도 했지만 시즌1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가며 많은 질타를 받았던 지난시즌 우승자의 행보가 애교스럽게 보일정도로 치열하고 솔직하게 바뀌었는데요..

 

 

이미 시즌1을 경험한 시청자들도 이런 분위기에 익숙한듯 심리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시즌2는 그 차원이 다르더군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서로간의 견제가 확실히 더 높아졌는데 이런 상황은 편집에도 상당히 영향이 있습니다..

 

 

더 강하고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순간순간 보이기도 하고 정도의 선을 넘었음에도 그런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는 편집이 두드러집니다..

 

 

중반을 넘어간 상황에서 출연자들은 더 자신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칠것이고 이러한 작은 사회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될것입니다..

 

 

생존을 위해 자기중심적인 판단을 하는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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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