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대 시절부터 미 공군은 강력한 전력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전략폭격기 위주의 전술에서 미사일 우선주의로 바뀌면서 전력의 비중이 미사일로 옮겨졌지만 첨단화와 현대화를 이루기 위해 많은 비용과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력은 최강으로 불리우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강력한 공군력의 표상이 되고 있습니다. 해군력이 부각되어 상대적으로 그늘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미 공군이 가지고 있는 전력에 대한 의문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F-22 랩터
세계 최강 고기동 전투기로 평가되고 있는 F-22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첨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급 전투기 F-15를 대체할 전투기로 개발되었으나 스텔스 기능과 완벽한 전투력을 갖추기 위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했습니다.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로우급 멀티롤 전투기 F-35 라이트닝 2로 대부분의 전력이 변경되었고 현존하는 F-22로 전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의 공중전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에게 격추되는 굴욕을 겪으면서 의회의 신뢰가 급하락하였습니다.
B-2 스피릿
현존하는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B-2 스텔스 전폭기는 미주리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화이트맨 공군기지 내 제 5089 폭격비행단에 의해 20기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대당 2조원에 달하는 몸값을 가지고 있어 함부로 운용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전익기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노스롭 그루먼에 의해 개발, 생산되고 있습니다. 높은 몸값과 운용비용을 가지고 있지만 스텔스 전략폭격기로서의 존재감은 상대국들을 마음 조리게 할 수 있을 정도이며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폭탄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C-5 갤럭시
미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전략수송기인 C-5 갤럭시는 지구 반대편까지 수송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위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이 모두 개방되어 탑재의 편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송 중량을 견디기 위한 모듈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고속버스 6대와 M1 에이브람스 전차 3대, 자동차 130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AH-64 아파치 헬리콥터 2대, A-10 썬더볼트까지 수송할 수 있습니다. 이륙과 착륙에 필요한 활주로가 갖추어져야 하며 위기 대처능력을 갖춘 높은 수준의 파일럿이 선발 대상입니다.
KC- 135 스트라토탱커
보잉에서 생산하고 있는 공중급유기 스트라토탱커는 미 공군 전력에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미 공군이 벌이는 장거리 폭격과 수송에서 반드시 필요한 급유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투기와 공격기의 부족한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입니다.
보잉 707 기반의 KC-135기는 베트남전부터 이라크전까지 미국이 벌이는 대부분의 전장에서 활약하면서 가치를 입증한 미 공군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야간 임무를 부여받은 폭격기와 수송기에게 급유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가진 급유사가 탑승하고 있습니다.
미니트맨
미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전력 중에 하나인 ICBM(Inter 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은 현세대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공군이 미사일 만능주의에 빠지게 된 원인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맺은 START(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 전략무기감축협정) 에 의해 탄두수를 줄이기는 했지만 발전된 탄도미사일 중에 하나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항속거리가 13,000km로 늘어나고 가격은 10배가 줄어들었던 성공한 사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