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8. 5. 06:00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는 자동차시장에서 플래그쉽은 제조사의 기술력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술력의 담보입니다. 첨단 전자장비와 눈을 번쩍 띄게 하는 디자인, 완성도는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유저들에게 환호의 대상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시장에서 럭셔리를 주창하며 가치를 쌓고 있는 모델들의 향연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으며 이름을 올리고 있는 럭셔리 세단의 가치는 가치 이상의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규어 XJ







영국 브랜드 재규어는 랜드로버와 함께 타타자동차에 인수되는 굴욕을 겪었지만 한 세대를 넘어선 기술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본닛에 위치했던 재규어의 엠블럼은 사라졌지만 플래그쉽 XJ는 최고를 지향하는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럭셔리 세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주행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며 숫자만으로 대변하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드러울 때 부드러워지고 단단할 때 단단해지는 재규어만의 뛰어난 감각은 단연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렉서스 LS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북미시장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싸구려의 이미지를 탈피하게 한 기념비적인 브랜드입니다. 렉서스는 디젤 기반으로 성장하는 독일산 프리미엄 브랜드에 가려 자취를 감췄지만 LS(Luxury Sedan)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4세대 이후 11년 만에 풀체인지로 선보이는 렉서스 LS는 배기량은 3.5리터로 줄인 대신 터보차저를 얹는 선택을 했습니다. 보수적인 디자인에서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며 강렬한 디자인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럭셔리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말해 무엇하랴?? 럭셔리 세단의 지존으로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메르세데스의 플래그쉽 S 클래스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여전히 로망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성공한 남자의 대명사로 대변되기도 하는 S 클래스의 품격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수제 브랜드 수준의 실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감성 위에 발전된 서스펜션의 감성은 럭셔리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를 누리고 있는 이유를 대변합니다. 2017년을 빛낸 스타가 E 클래스라면 2018년을 예약한 스타는 S 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BMW 7시리즈







독일산 프리미엄 브랜드의 양대산맥 BMW의 플래그쉽 7시리즈는 크리스 뱅글이라는 걸출한 디자이너를 만나면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충성도 높은 유저들의 비난에 밀려난 뒤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정점에 도달한 뒤로 내리막을 걸은 7시리즈는 2018년을 향해 뜨거운 열정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벤츠 S 클래스가 차지했던 영광의 시간을 7시리즈로 옮겨 올 수 있도록 BMW는 전통적인 다이나믹 주행감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선택했습니다. 한계를 맞이한 저변 확대를 위한 명분도 있지만 플래그쉽 럭셔리 7시리즈가 비머의 대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아우디 A8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아우디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서서히 시장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2018년 플래그쉽 A8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주행감을 선보이지 못하고는 있지만 럭셔리라는 수식어가 A8에게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2018 아우디 A8에서는 다채롭게 이루어진 센터페시아의 터치 패드 구성과 럭셔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포테이먼트의 구성입니다. 버튼을 벗어난 터치형 인포테이먼트는 미래지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플래그쉽의 영광을 차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