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2017. 7. 13. 10:08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부터 보안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어서 좋다고만 느꼈는데 어도비 플래쉬에 대한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예고가 맘에 걸렸습니다. 구글에서 어도비 플래쉬에 대한 서비스를 제한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어느 영역이 해당되는 지 솔직히 몰랐습니다.


별다르게 달라진 것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어느 날 문득, 티스토리 블로그에 임시저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지한 것은 글을 하나 날려먹고 난 뒤였습니다. 임시저장을 믿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고 임시저장을 다시 설정했지만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의 정책이니 어쩔 수 없다고 채념하기는 했지만 임시저장이 되지 않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입니다. 의식적으로 임시저장을 시도하지 않으면 글이 날아갈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글을 작성할 때마다 긴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임시저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안도하기도 하고 간단한 방법을 몰랐다는 것에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우선, 크롬 브라우저에서 맨 우측 상단 3개의 점을 클릭하여 설정을 선택한 뒤...





맨 아래로 스크롤을 하면 고급으로 갈 수 있는 버튼이 나오게 되고...





컨텐츠 설정--->플래시---> 사이트에서 Flash를 실행하도록 허용을 활성화 해주면 됩니다.


허용란에 사이트의 주소를 추가해주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크롬으로 돌아와서...


Chrome://flags를 주소창에 입력하고 Ctrl + F로 Flash를 입력하여 찾습니다.


Run all Flash 블라블라 문장이 나오면 Default(기본 값) 를 Enabled(사용 가능) 로 바꿔줍니다. 맨 아래 '지금 다시 시작' 을 클릭해주면 크롬 브라우저가 모두 닫히면서 설정이 완료됩니다.


이후 티스토리를 열어보시면 글쓰기에서 임시저장이 예전처럼 잘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