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4. 7. 00:36

올 시즌초반 아스날 스쿼드는 우승을 넘볼만큼 위협적이었습니다..

어느 시즌보다 뛰어난 기량과 팀웍을 가지고 있어서 리그우승이 가능해 보였는데요..

 

시즌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아스날의 모습은 정말 안타까움 그자체입니다..

주축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면서 아스날 스쿼드는 정말 말이 아닌데요..

 

에버튼과 벌어진 주말 경기에서도 3골을 내주면서 굴욕을 맛봤습니다..

로멜루 루카쿠와 스티븐 네이스미스, 케빈 미랄라스가 한골씩 넣으며 승점3점을 챙겼습니다..

 

 

아스날의 스쿼드를 구성하던 메수트 외질, 아론 램지, 시오 월콧, 잭 윌셔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 산티 카솔라, 루카 포돌스키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힘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이 실종되면서 잦은 실수가 이어졌고 공격수의 수비부담이 커지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으며

수비도 탄탄함과 유기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전반적으로 무기력했습니다..

 

반면 아스날의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에버튼은 시즌 막판이라고 하기에 무색할정도로 활력 넘치는 플레이로 시종일관 아스날을 압박했고

임대생인 로멜루 루카쿠까지 득점하면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정작 첼시는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 첼시에서 임대온 로멜루 루카쿠는 훨훨 날르고 있네요..

주제 무리뉴감독이 로멜루 루카쿠를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겠네요..

 

아스날이 짱짱했을때의 스쿼드를 보면 왜 아스날이 이번 시즌 우승을 점쳤는가가 보이는데요..

이중에 미드필더 3명이 없으니 아르센 벵거감독도 정말 답답하겠습니다..

 

에버튼전이 우승의 분수령이 된다고 했는데 승점을 뺏기면서 우승에서는 멀어졌고 챔스 티켓을 위해서 싸워야겠습니다..

아론 램지는 이번시즌에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것 같아서 아스날 스쿼드에 도움은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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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