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3. 18. 06:00


내연기관의 자동차가 대세가 되면서 발생한 대기오염과 자원 경쟁으로 인한 미래의 고갈이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연관된 사업과 기술에 대한 개발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시장의 트랜드는 자율주행으로 방향이 선회하였고 전기자동차에 대한 저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지부진하던 전기자동차의 점유를 확실하게 바꾸게 된 계기는 앨런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가 세상에 알려지면서였습니다. 전기자동차만을 생산하는 테슬라의 기술은 기존의 전기자동차를 완벽하게 앞서나가면서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혁신이라는 워딩에 가장 어울릴 수 있는 인물로 앨런 머스크가 등장하였고 테슬라와 함께 동반 상승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완충 후 100km라는 한계 수치를 극복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넓혔고 모델S, 모델X 에 이어 모델3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온라인을 연계한 테슬라의 정보가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증폭되었고 한국시장에 상륙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에 먼저 진출한 테슬라를 경험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인 리뷰어들도 있었고 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업체들과 리뷰어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보편적인 유저들에게는 쏘나타의 출시와 크루즈의 행보가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테슬라는 수퍼카에 버금가는 달리기 실력을 갖춘 P100D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대중적인 모델3가 폭발적인 관심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이 32만 건을 넘어갔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를 육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프라가 여전히 답보상태입니다. 순수하게 전기모터로만 구동하는 방식의 테슬라는 확실히 미래의 자동차의 기준이 될 것을 알고 있지만 구매를 결정하기에는 명쾌하지 않습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넘어서는 제로백을 가지고 있으며 4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짐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퍼카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우수한 주행성능까지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모델S와 모델X, 컨버터블에 대한 가격 책정이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는 관심이 떨어졌지만 4,000만 원대의 모델3의 출시는 귀를 의심하게 했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구매할 수 있는 유저들이 실구매에 응하기도 했습니다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전기를 이용해 충전하고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한다고 하더라도 부산을 왕복할 수 없는 불안감을 가진 자동차를 구매한다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보조금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좋기는 하지만 복잡한 구석이 존재한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자동차라는 것에는 이의를 가질 수 없지만 테슬라에 대한 관심은 대중들에게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프라를 구성하고 인식을 전환하여 점유를 늘릴 수 있는 영역이 구축된 테슬라의 미래가 최고일 것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테슬라가 꿈꾸고 있는 미래를 바라보고 테슬라를 당장 구입하기에는 유저들의 삶과 커다란 간극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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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