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지켜야할 의무중에 하나인 국방의 의무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산입니다. 가장 에너지가 팔팔한 시기에 몇년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야한다는 부담은 상당합니다.
예전보다 근무여견이나 기간이 상당히 짧아지고 수준이 높아져서 나이드신 남자분들은 군대갈만 하다는 표현을 하시곤 하지만
여견이나 기간보다는 자유로움이 없다는것이 젤로 어려운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어차피 갈거면 일찍 가고 일찍 끝내자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경쟁도 심하고 준비기간도 많이 필요한 사회보다는 직업으로 군인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체에서 군대의 모습이 멋있게 나올때는 직업으로 군인을 택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군인은 공무원 수준의 급여로 편성되어 있어서 호봉이 올라갈수록 유리해지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 계급에 따라서 군인 월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군대에서는 역시 짬밥이 최고라는 말이 진리입니다. 의무로 징집되는 일반병부터 부사관과 장교의 서열은 군대의 근간으로 절대복종입니다.
일반병들은 훈련병을 시작으로 이등병, 일등병, 상병, 병장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군대에서 제일 마지막 서열은 이등병으로서 고참을 잘 만나면 귀여움 받으면서 재미있게 지낼수 있습니다.
일병과 상병이 젤로 고생을 많이 하는 계급으로 우리나라 군대의 주축이 되는 서열입니다. 대한민국 군대의 5대장성인 병장은 말 그대로 일반병중에서는 최고의 계급으로 왕과 맞먹습니다.
말년 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야 한다는 농담이 퍼져 있는것처럼 군대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최고의 서열입니다. 군대에서 나가면 모든것이 다 이루어질것만 같지만 사회에 나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일주일만 지나면 군대전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부사관은 보통 말뚝을 박았다고 표현하는 서열로서 군대의 보급및 인사를 담당하고 있어서 보급관 내지는 인사계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중대장과 묘한 경쟁구도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병이 줄을 잘못섰다가는 군생활 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무에 뛰어나고 경험이 많아서 노련하며 일반병들과 대화의 시간이 많아서 친분이 좋습니다. 특전사의 경우는 일반병은 식당, 의무등 지원병과가 대부분이고 일반병의 역할을 하사관이 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해서 임관하거나 ROTC를 통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대장을 거쳐 중대장,대대장, 작전장교, 연대장, 사단장으로 이어지는 계급으로 대위까지가 주로 중대장이고 중령이 대대장, 대령이 연대장, 소장이 사단장을 임명받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일반병이 올라가기는 불가능한 계급이지만 전쟁이 발발해서 중대원 또는 대대원이 모두 전사하고 살아 남았다면 중대장이나 대대장이 될 수 있으며 실제 한국전에서 종종 중대원이 모두 전사해서 막내가 중대장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영화 고지전에서도 이제훈이 혼자 살아서 중대장이 되었다고 나온 경우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파병군들의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준위는 상사에서 짬밥이 더 오래되면 올라가는 계급으로 근래에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2014년 군대봉급표에 따른 군인 월급이 이렇게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반병의 경우 이등병이 십만원이 넘고 병장은 십오만원에 육박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항공과학 고등학생도 학년에 따라서 급여를 지급하는지 이번에 알았는데 급여의 금액은 정말 적습니다. 준위가 제일 호봉수가 높은걸로 봐서는 지금 수령하고 있는 군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봉급표만 봐서는 진급을 하게 되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는건지가 애매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투스타인 소장이 되어도 오백만원이 안되고 대장이 되어야 칠백만원정도가 되는군요.
군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비는 따로 지원이 알될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특수부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그들의 급여는 어떻게 책정이 되어 있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