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는 해양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는 부대가 특별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주력군이 육군이 덕분에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베일에 쌓인 특수임무부대가 이전부터 운용되기도 했습니다.
해군에서 운용되는 특수부대 이외에 최강 전력으로 불리우는 또 하나의 특수부대가 있으니...
SSAT(Sea Special Assult Team, 해양 경비 안전본부 특공대)입니다.
SSAT는 해양에서 벌지는 대테러임무에 최적화된 경찰 조직으로 이미 많은 임무에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해상 테러의 진압, 수색 또는 해양 특수범죄 진압 및 특수임무 수행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해양 경찰산하 대테러부대입니다.
대테러임무와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 제거반)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훈련 강도는 군의 특수임무대대 못지 않으며 경찰특공대 KNP 868(Korea National Police)보다 혹독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 동해, 목포, 부산, 제주에 설치된 해양 경비 안전본부 소속의 부대에서 대기와 훈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테러부대답게 CQB(Close Quarters Battle, 근접 부대전투)에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선발과정은 상당히 디테일있고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지원자격 또한 상당히 수준이 높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해상에서 벌어지는 특수한 임무를 부여받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임무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수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거나 특수부대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잠수에 능한 요원으로 선발 기준을 삼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2주의 기본 교육을 거쳐 심화된 2차 교육 1주를 거쳐야 합니다. 해상 임무에 특화된 SSU, UDT SEAL 또는 특전사 출신의 군필자들이 다수 선발되고 있으며 반복적인 대테러 훈련을 거쳐 높은 전력을 보유한 SSAT의 구성원이 됩니다.
군에서 대테러훈련을 기본적으로 이수한 군필자들을 모아모아 대테러부대를 구성했으니 전투력은 당연히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일 주간근무, 2일차 24시간 근무, 3일차 대기의 형식으로 근무가 이루어지며 급여와 함께 대테러수당이 주어집니다. 군 특수부대와 정보교류를 하고 있으며 합동훈련에 임하기도 합니다.
부무장은 명중률 높인 지연 블로우백 방식의 H&K사의 P7이고 주무장은 HK MP7 기관단총, 시그사우어 SG555, MP5A5, 레밍턴 산탄총, UMP 기관단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노후되었다는 평가가 줄을 이어 최근에는 개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추세인 켈텍사의 불펍식 산탄총 KSG-12와 부시마스터사의 AR-15계열 카빈버전인 XM-15가 자주 보여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SSAT 뿐 아니라 해양 경비 안전본부 산하 122구조대, 해상 특수기동대로 나뉘게 됩니다.
해양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은 122구조대가 전담하고 있으며 해상 범죄 검거작전에는 해상 특수기동대가 투입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