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7. 1. 11. 07:00


비정규군과 게릴라의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폭발물)가 날로 발전하고 있어 탐지가 어려울 뿐 아니라 폭발력의 크기도 급격하게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인 스나이핑은 CQB(close Quarters Battle, 근접부대전투)가 많아지고 있는 현대전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방호력 또한 같이 증대되고 있어 저격수들은 대물저격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파괴력이 크고 유효사거리를 늘린 대물저격총은 저격수의 능력과 합쳐져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M82 바렛(Barret)


가장 널리 채용되고 있는 대물저격총으로 총기에 문외한이었던 바렛사의 창업자 로니 바렛이 끈질긴 도전에 의해 탄생된 저격총입니다. 50 BMG(Browning Machine Gun) 12.7mm 나토탄과 10.6mm 416바렛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동제어가 좋으며 유효사거리 1.8km에 달하는 고성능 저격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군 뿐 아니라 다수의 나라에서 운용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특수부대에서도 선호하는 대물저격총입니다.






샤이택 M200


Cheyenne Tactical Intervention사에서 생산하는 대물저격총으로 미군 이외의 나라에서 채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낮으나 성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338 라푸아 매그넘탄과 50 BMG 중간에 위치한 408 샤이택탄을 사용합니다.


길이 1.4m와 무게 14kg을 가진 총이라서 장거리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영화 더블타겟에서 주연 밥 리 스웨거로 연기한 마크 월버그가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저격총입니다.






맥밀란 Tac 338


맥밀란 파이어암사가 생산하는 대물저격총으로 338 라푸아 매그넘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62mm탄의 휴대성과 12.7mm 50구경탄의 파괴력을 겸비한 저격총으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에서 일부 도입하고 있습니다.


실존 인물을 영화로 만든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주인공 크리스 카일이 이라크전에서 실제로 사용한 대물저격총입니다. "라마디의 악마"로 불리운 크리스 카일은 맥밀란 Tac 338로 2km 스나이핑에 성공했으며 연기를 한 브래들리 쿠퍼도 저격수 트레이닝에서 실제 사용하기도 했다는 후문...






드라구노프 SVD


러시아 조병창 이즈마쉬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저격총으로 대물로 불리우기는 아쉬운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7.62mm탄을 사용하며 개발 당시에 저격보다는 DMR(designated Markman's Rifle, 지정사수소총)을 목표로 했습니다.


반동이 심하기는 하지만 연사가 가능하며 망원스코프의 능력이 상당히 미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금지원이 부족한 반군이나 게릴라들에게는 잘 쓰이고 있는 저격총이며 총기의 능력보다는 저격수의 능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저격총이기도 합니다.






안지오 20


anzio Ironworks Corporation사에 생산하는 대물저격총으로 공격용 헬리콥터나 건쉽에서 사용하는 20mm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mm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총보다는 포로 불리워야 하지만 구조는 볼트액션식이니 총이 맞기는... (하다.)


무게 46kg이며 장탄수는 3발로 사격시 반동이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당 가격이 1,500만 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는 레어템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FBI에서 2정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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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