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에는 나라를 대표하는 특수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특수임무에 투입되어 실전을 통해 전과를 쌓고 있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으로 나뉘어져 운용되는 특수부대 중에서 해상에서 가장 우수한 생존능력을 갖춘 특수부대가 존재합니다.
해상 특수임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특수부대 중에서 가장 생존능력이 높은 부대는 어디일까?
영국 SBS(Special Boat Service)
2차대전 중 카누를 이용해 특수임무에 투입된 부대가 육군 공수부대 SAS(Specil Air Service) 예하로 귀속되면서 SBS(Special Boat Section)으로 탄생하였고 해군으로 부대가 이동하면서 SBS(Special Boat Squadron)으로 개명을 하였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SAS와 같은 훈련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해상 특수임무에 특화되어 있는 부대로 생존능력에서는 최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실전을 통해 자신들의 가지를 높이고 있으며 최고의 해군 특수부대가 거론될 때 빠지지 않은 부대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사이렛(Sayeret) 13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 사이렛 13은 13전대로 불리우며 다양한 전장에서 실전으로 단련된 최고의 특수부대입니다. 육군 대테러부대 사이렛 매트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되기는 했지만 전투력과 생존능력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뮌헨올림픽 참사를 벌인 팔레스타인 무장테러단체 '검은 9월단'을 끝까지 추적한 것은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였고 검은 9월단원들을 추적해 응징한 것은 13전대라는 것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프랑스 코만도 위베르(Commando Hubert)
프랑스가 운용하고 있는 코만도부대 중에서도 해상 임무에 특화된 부대가 위베르입니다. 여타의 해군 특수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뛰어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중폭파와 생존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를 베이루트 인근 항구 '알 미나'에 가두고 주변 해역을 기뢰로 막았을 때 기뢰를 제거하고 아라파트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것이 코만도 위베르입니다. 기뢰를 설치한 것은 사이렛 13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미국 네이비씰(Navy SEAL)
육해공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의 고향은 해군이고 생존능력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귀찮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전장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리고 있는 미국이 자랑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창설은 유럽의 특수부대들보다 늦었지만 훈련강도를 높이고 장비를 최신으로 보급하여 최정예가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비씰은 임무를 달성하고 흔적없이 퇴각하는 경우가 많아 임무의 성공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한국 UDT/SEAL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는 최고의 해상 특수부대 중에 한 부대로 이름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였고 여전히 높은 강도의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특수성 속에 존재하는 특수부대이기 때문에 존재감은 그 이상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상 특수임무 뿐 아니라 해상구조까지 도맡아하는 특수부대로 자부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