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12. 26. 06:00


르노자동차는 경량 또는 소형 모델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제조사입니다. 유럽에서 소형 자동차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닛산과 기술협력을 통해 더 많은 점유를 노리고 있기도 합니다.


자호사인 르노삼성이 중형시장과 SUV시장에서 호조를 띄며 한국시장에서 만년 꼴찌의 굴레를 벗어나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르노에서 생산하고 있는 트위지는 상당히 새로운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차중량 446kg의 순수한 EV(Elecric Vehicle, 전기자동차)로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의 트위지는 유럽에서 실용을 앞세운 유저들에게 점유를 누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초경량 전기차답게 유지비용은 자동차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낮습니다.





한국시장에는 아직까지 트위지와 같은 위치에 있는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형식승인을 자동차로 할 지, 바이크로 할 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자동차로 구분될 확률이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예견...





전기자동차는 많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서는 인프라의 부족으로 여전히 점유를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동떨어진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초경량 전기자동차임에도 트위지는 재미있게 시저도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로망인 시저도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를 소유하지 못했다면 트위지라도...





첨단 전자장비가 즐비하게 달리는 시대에 트위지에는 ABS, TCS조차도 없습니다. 순수하게 달리는 데 집중하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으며... (놀라운 주차 능력을 보아라...!!)


카트를 표방하고 있어 경쾌한 움직임은 좋으나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은 운전자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17마력의 뒷바퀴 굴림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귀여운 디자인이 압권입니다. 발수기능을 가지고 있어 물청소를 내부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적재공간과 숨겨진 수납공간을 마련해 놓은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플러그 인 방식으로 220V 단자로 3시간 충전하면 1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전후륜 디스크방식의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현가장치는 맥퍼슨 스트럿방식...


휴가지에서 전기자동차를 대여해 보았다면 그와 거의 유사한 생김새와 주행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인승은 카고(Cargo)로 불리우며 최고속도 80km/h를 낼 수 있으며 2인승은 어반(Urban)으로 45km/h를 낼 수 있습니다.






시트는 조절이 앞뒤로만 가능하고 뒷자석에 승차는 다리를 벌리고 있어야 합니다. 옆창문이 없어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는 것은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냉온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도 돼서 바이크보다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자동차로 구분하기 애매한 구석도 있습니다. 와이퍼와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컴비네이션과 비상등, 기어변속 버튼은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위지의 가격은 500만 원에서 700만 원 사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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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