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2016. 12. 12. 13:03




삶을 살아가다 보면 가짜와 진짜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의 가치는 더 빛이 나기도 하지만 진짜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진짜를 찾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되지만 요즘에 알게 된 사실도 있습니다.


진짜와 가짜의 차이점...


진짜는 스스로의 생각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으며 자율적이 통제가 가능합니다. 가짜는 스스로의 것들이 아닌 따르는 입장이라서 시간과 장소의 구애을 받을 뿐 아니라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메가폰에서 나오는 리드에 따라 움직이기는 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당당함과 절박함이 결여되어 있으며 울림의 폭이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뚤어짐을 알지 못하기에 의견 수렴에 대해 소극적이며 종종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당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 방어기제를 완곡하게 표현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무시를 의견 관철이라고 자위하기도 합니다. 4%에 달하는 가짜들은 연대감을 형성하여 나머지를 하찮은 숫자로 폄하하기도 합니다.


소수라도 의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기는 하지만 가짜들이 주창하는 모순된 궤변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삶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는 자신들에게는 커다란 영향이 없는 것이라 짧은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서 앞선에 나서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창을 겨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짜들이 받지 않은 것들은 고스라니 가짜의 다음 세대들이 받아야 함을 역사를 통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오래지 않은 시간에 겨눠진 칼날이 스스로에게 향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를 볼 때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후세들에게 날아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입니다.


10년도 안되는 시간에 가짜들의 웃음은 눈물이 되어 돌아왔음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순간이라도 진짜의 삶을 사는 것이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임을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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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