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자국의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자국의 브랜드입니다. 어느 브랜드보다 자국의 환경을 잘 알고 있으며 점유를 위한 배려에 충실할 수 있어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기준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형이라고 칭할 수 있는 기능들은 이미 글로벌에서도 공통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되거나 점유에 영향을 주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쉬프트 락 릴리즈(Shift lock Release)
기어노브에 위치하고 있는 쉬프트 락 버튼은 한국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에 한가지입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이중주차가 생활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쉬프트 락은 오해와 루머의 양산처이기도 합니다.
쉬프트 락 뚜껑을 젖히거나 긴 도구로 누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시동을 걸지 않고도 기어노브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쉬프트 락으로 인해 급발진이 일어난다는 루머가 양산되고 있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해드램프 어시스트
해드램프는 야간주행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며 자동차의 운행여부를 상대에 알려주는 신호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해드램프가 자동으로 진화하면서 종종 켜지않고 주행하는 스텔스모드를 발견할 수 있는며 운전자와 도로의 운행차량에 위험을 초래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드램프 어시스트는 코너를 돌아나갈 떼 램프가 비추지 못하는 각도까지 비춰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로환경이 협소한 점과 더불어 어두운 아파트나 골목길. 우천시 시야에서 놓칠 수 있는 영역을 비춰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랙션 컨트롤
TCS(Traction Control System)로 불리우기도 하는 운행 보조장치는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프리미엄의 모델에서만 채용되었지만 최근에는 하위 세그먼트에서도 채택되어 보편화가 이루어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도로는 직선보다 곡선이 많이 존재하고 운전자들은 빠르게 운행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피쉬테일을 구조상의 문제로 일축하는 경향이 있지만 운전자의 조작미숙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트랙션 컨트롤은 조작미숙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작은 기능이기는 하지만 없으면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는 기능이 접이식 사이드미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쪽이 자동으로 접히는 방식이 전면적으로 확대된 것은 최근의 상황이며 적용이 안된 모델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튼 하나로 작동이 가능하기도 하며 스마트키의 도어락과 연동되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기도 합니다. 자동 접이식 사이드미러가 없었던 시절에도 자동차 운행을 잘했었지만 없다면 상당한 불편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