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9. 29. 06:00




GM은 쉐보레에서 생산하는 북미사양인 에퀴녹스를 한국시장에 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캡티바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SUV로 쉐보레에서는 크로스오버 SUV로 규정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캡티바보다는 전장이 약간 큰 모델로 포드 이스케이프, 혼다 CR-V, 닛산 로그, 도요타 라브4와 경쟁하던 모델이며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직접적인 경쟁모델입니다.





컴팩트 SUV에 대한 GM의 정책은 북미에는 에퀴녹스,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캡티바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에퀴녹스는 직렬 4기통 2.4리터 가솔린과 V6 3.6리터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북미 중형 SUV의 대명사였습니다. 캡티바에 비해 체급이나 배기량에서 형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보험협회)에서 실시하는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모델입니다.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중형 SUV로 GM의 효자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륜구동의 2.4리터 모델은 182마력과 23.8토크를 가지고 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3.6리터 모델은 310마력을 낼 수 있는 고성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 화려함에 극치라고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중형 SUV에는 GM의 새로운 모델이 채택될 예정이며 에퀴녹스는 체급을 낮춰 컴팩트 SUV시장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경쟁상대가 쏘렌토에서 투싼과 스포티지로 바뀌는 것이며 한국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에 에퀴녹스가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컴팩트 SUV시장의 변화를 원하는 유저들은 에퀴녹스의 출시를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 출시할 에퀴녹스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2리터 터보 가솔린, 1.6리터 터보 디젤모델입니다. 모두 터보차저를 장착했고 다운사이징된 엔진을 얹었습니다.


최근 GM은 다운사이징에 대한 보완으로 터보차저를 절대적으로 밀고 있으며 자연흡기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자연흡기가 시대의 트랜드와는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터보차저에 대한 요구가 적은 유저들에게는 아쉬운 일이기는 합니다.





엔진만 다운사이징이 된 것이 아니라 체중도 180kg을 낮추어서 이전보다 확실히 가볍고 경쾌한 주행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형 세단시장과 준중형 세단시장의 새로운 도전에 이어 컴팩트 SUV인 에퀴녹스의 출시는 한국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미사양과 유럽사양을 나누지 않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글로벌 GM의 정책으로 실용만을 강조하던 이전의 허술한 디자인에서 벗아난 것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순수의 기능만을 강조하던 이전의 분위기는 한국시장과는 괴리가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체급까지 낮춘 에퀴녹스의 출시는 유저들을 폭을 넓혀주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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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