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4. 3. 22. 23:58

 

 

2차대전에서 타이거전차의 기갑부대는 최고의 위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갑부대 복장도 멋있었고 기동력도 뛰어나 연합군의 셔먼이 5대가 안되면 교전을 피하라는 명령이 내려 왔었다고 합니다

 

하인츠 구데리안이 워낙에 타이거전차에 공을 들이기도 했지만 뛰어난 전차장들이 많기도 했습니다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이나 에리히 폰 만슈타인처럼 위대한 육군 원수들도 부하들을 잘 이끌었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전과를 가지고 있던 미하일 비트만은 에이스로 손꼽혔습니다

그가 파괴한 전차만 해도 138대 대전차포가 132문으로 단연 돋보였는데요

 

 

참전 초기에는 에발트 폰 클라이스트의 1기갑군에 소속되어 동부전선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독소전쟁에서 많은 부상을 입어 후방으로 이송되었다가 에리히 폰 만슈타인의 4기갑군에 재배치 됩니다

 

그중에서 백미는 영국 7기갑사단을 괴멸시킨 빌라르 보카즈전투였는데요

사막의 쥐라고 불리던 영국 7사단을 혼자서 상대했고 전차가 망가져 맨몸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이 공적으로 히틀러에게 백열검기사철십자장을 수여 받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무사히 성공한 연합군은 캉으로 진격을 하고 있었는데요

 

독일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캉으로 진격했던 비트만은 셔먼의 개량형인 파이어플라이와 교전을 벌이게 되고

17파운드포에 맞아 내부 폭발로 전차내의 인원이 전원 전사합니다

 

독일군 최고의 에이스는 마지막을 전차와 함께 했습니다

타이거전차의 위용을 제일 크게 발휘했던 전차장이라는 명성만 남기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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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