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2019. 4. 8. 01:43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패셔너들과 인플루언스들이 가성비로 자주 언급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가 '유니클로' 이다. 유니클로는 한국에 상륙했을 때만 하더라도 정말 괜찮은 가격대를 형성하였고 생소했던 SPA 라는 워딩을 각인시켰다.

 

SPA 브랜드를 상당히 활용하고 있으며 유니클로가 좋은 가격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눈팅을 하기도 해 보고 몇 가지 아이템을 구매하기도 했으나 유니클로가 그들의 주장처럼 입에 발린 칭찬의 수준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으며 '유니클로'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유니클로 는 대놓고 일본 우익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여전히 역사적인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한국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역사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야쿠자' 와 같은 상식 이하의 집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한 반정이 가득한 극우의 편에 선 브랜드에 열광하는 것이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용납할 수 없었다.

 

 

 

 

일본 극우는 여전히 "대동아공영권" 을 주장하며 인접한 국가를 자신들의 식민지로 여기고 있으며 신사를 참배하면서 전쟁의 싹을 키우고 있다. 광활한 중국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한반도를 위협하는 행위를 몇 백 년 동안 자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내에 기본적이고 괜찮은 가격을 가진 아이템이 있다고는 하지만, 유니클로 정도의 수준을 가진 국내외 브랜드는 널렸다.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자가 있음에도 굳이 '유니클로' 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역사적인 문제를 문화적인 것과 연결하는 것이 글로벌에서 편협한 사고라고 지적할 수 있으나 여전히 해결하고 싶지 않아하는 그들의 행위를 생각하면 양말 한 짝도 살 수 없다. 구입해본 몇 가지 아이템이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

 

유니클로를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문제이다. 다만, 패셔녀로 구분되는 일부와 인플루언서들의 아무렇지도 않은 유니클로 편애와 뻠뿌질이 대단히 탐탁지 않다.

 

 

 

 

그저 내 눈에는 편의와 이득을 위해 역사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극우를 개념 없이 지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니클로 이외에도 '스파오' 가 있으며 '자라' 도 있고 'H&M' 도 있으며 동일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도메스틱도 널려있다.

 

"유니클로!! 유니클로!! 를 외쳐대며 사야할 만큼 대단하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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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