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수영2018.07.20 11:05


경영 종목인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가운데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법이 평영이다. 나머지 3가지 영법은 발을 차는 형태가 비슷하지만 평영은 완벽하기 다른 요령을 터득해야 하고 발차기가 추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력이 높거나 자유형, 배영, 접영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영자 중에서도 평영을 어렵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발전이 느리고 어렵게 느끼고 있는 것이 평영이고 발차기의 부조화에서 쉽게 빠져나오고 있지 못하다.





평영 발차기가 잘 안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은 발차기의 궤적이다. 발차기에는 윕킥과 웨지킥이 있으며 추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윕킥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윕킥이 남성 영자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골반의 유연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골반 유연성이 좋은 여성은 발차기를 넓게 할 수 있고 추진을 내기 쉽다. 윕킥은 무릎의 위치보다 발뒤꿈치가 바깥에 위치해야 하며 발 안쪽으로 추진을 이끌어야 한다. 궤적이 짧은 남성보다 골반 유연성이 좋은 여성 영자가 쉽게 익히고 추진을 더 잘내기도 한다.





윕킥 자세를 익힌 영자라면 발차기의 추진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추진을 내기 위해 영자들은 발차기를 세게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과도한 힘을 발휘해 발차기을 한다. 발을 세게 펴기 위해 힘을 주게 되면 중심이 흐트러지고 뒤뚱거리기까지 한다.


무릎이나 골반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평포자(평영을 초기한 사람)을 자처한다. 평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발차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여타의 다른 영법과 마찬가지로 발차기에 힘을 주지 말고 유연하게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 스피도 유투브



평영 발차기는 발을 차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발을 모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발을 차는 시기에 힘을 집중하면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며 추진을 제대로 낼 수 없다. 가볍게 발을 접고 펴는 중간 이후부터 임팩트를 주어 모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평영을 습득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나머지 세가지 영법도 그러하지만 투자하는 시간과 성장하는 곡선은 비례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투자하고 있음에도 실력이 나아지지 않은다면 잘못된 자세일 수 있다.





발차기 자세를 수중에서만 연습할 필요는 없다. 지상에서 자세를 가다듬거나 선 상태로 발차기의 물 느낌을 느낀 뒤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드릴을 시행하거나 누운 자세에서 발차기를 연습할 수 있다. 


힘으로 세게 차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모으면서 추진이 될 수 있을 정도까지 연습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