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4. 27. 00:58

 

 

 

최근 모터브랜드의 화두는 연비와 다운사이징입니다.

배기량을 올리면서 출력을 향상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유류비의 증가로 인해 새로운 방법을 간구하게 되는데요.

 

 

그중 가장 효율을 발휘하고 있는것이 터보차저로 보여 집니다.

신차가 나올때마다 강조하는것이 터보엔진을 장착해서 효율을 높였다는 어필인데 상당히 설득력 있습니다.

 

 

터보라고 하면 나이트라이더에서 나오던 키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터보 버튼을 누르면 비행기처럼 튀어나가던 모습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던 터보와는 다른 터보차저는 과급기라고 불리 웁니다.

실린더에 공기를 강제적으로 주입해서 폭발력을 향상시켜주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그냥 흘러나가는 배기가스에 터보차저를 연결해서 터빈을 돌리고 그 터빈의 힘으로 다시 실린더에 공기를 공급하게 되는데

시원한 공기가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어서 인터쿨러를 통해 공기의 온도를 낮춰 줍니다.

 

 

이렇게 고압의 공기가 실린더에 들어가게 되면 폭발력이 더 커지면서 출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3000cc 자연흡기엔진과 2000cc 터보엔진이 같은 출력을 낸다고 하니 터보 하나에 1000cc의 배기량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터보차저는 F1경기에서 처음 선보이면서 그 성능을 인정 받았고 엔진의 성능보다 터보의 힘이 더 커지게 되자

F1에서 퇴출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채택되었습니다.

 

 

그런데 터보차저는 터보랙을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자연흡기를 고집하는 브랜드와 더불어 유저가 생기게 됩니다.

 

 

고압이 되어야만 터빈이 작동하기 때문에 저압에서는 터보차저가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저압에서도 작동하는 터빈을 하나 더 달게 되는데 이게 트윈터보 또는 바이터보라고 불리우는 시스템입니다.

 

 

최근에는 트라이터보가 BMW X6 M50d에 적용되면서 터보의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데요.

적은 연료에 높은 출력을 내주고 이산화탄소의 배출까지 줄여주니 지금에 가장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터보랙과 더불어 시간이 지나면서 터보의 고장률이 급격히 올라가는것도 자연흡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터보차저가 따라 올 수 없는 자연흡기만의 매력이 있지만 대세는 역시 터보입니다.

 

 

더 발전된 터보나 그 이상의 엔진이 나오기전까지는 터보차저는 한동안 트랜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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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