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10.18 06:00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부터 위기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글로벌 GM은 제조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대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나선 것으로 예측됩니다. 유럽에서 좋은 점유를 누렸던 오펠과 영국법인 복스홀을 PSA(Peugoet citroen Automobiles, 푸조시트로엥 자동차그룹)에 매각했습니다.


표면적으로 부정을 하고 있지만 유럽시장을 포기하였고 10억 달러(1조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자율주행 기술 개발 스타트업 기업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 을 인수했습니다. 뒤이어 유사콜택시 업체 '리프트(Lyft)' 를 인수하려고 하였으나 자본투자로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틀을 갖추었습니다.





리프트는 우버(UBER)와 같이 스마트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우버는 미국 내에서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다수의 국가에 진출하면서 미래 교통 수단의 일환이 될 것을 예고했으며 넓은 폭의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인지도를 갖추게 되었으며 급성장한 중국 기업 샤오미를 제치면서 더 없이 좋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우버의 기업가치가 68억 달러 (약 75조원)으로 추산되면서 GM이 벌이고 있는 새로운 사업 동력에 힘이 주어졌습니다.





새로운 시도에 목이 마른 GM의 판단은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이라는 평가를 들었지만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로 향하고 있는 강력한 자동차 제조업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면서 회의적인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유사콜택시가 허용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우버가 진출하면서 많은 논란이 되었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위배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선고되면서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도 최근 우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 진출한 몇몇 국가에서 우버 기사들이 금품에 관련된 논란과 자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퇴출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가치가 치솟던 우버가 위기에 처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던 GM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자동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는 예측은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보다는 우버와 같은 네트워크 업체의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 될 것이라는 GM의 발상으로 이어졌고 여타의 제조사들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참신하고 기발했습니다.





우버가 몇몇 국가에서 퇴출이 된다면 동종 기업인 리프트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GM이 추구하고 있는 미래 사업 방향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습니다. 북미시장의 픽업트럭 기반과 보급 브랜드 쉐보레,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을 제외한 사업에서 소극적으로 변한 GM은 당혹스러움을 감추고 있습니다.


GM의 방향이 참신하기는 하지만 제조사들을 대부분 매각하면서 위험을 감수한 사업이라는 것에 회의적인 시선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GM의 기발한 사업 방향을 두고 미리 실패여부를 묻기는 어렵지만 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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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