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8. 8. 15. 22:14


2012년 작 "레드 라이트..."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한사람인 '로버트 드 니로' 가 출연한다기에 무작정 선택한 영화이나 드 니로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조연으로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있는 '킬리언 머피' 가 주연에 가까운 연기를 펼칩니다.


부담스러운 피지컬을 소유한 '시고니 위버' 와 '로버트 드 니로' 가 대척점에 선 듯한 흐름이지만 마지막에 신선한 반전을 보여줍니다.


레드 라이트하면 홍등가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지만, 영화에서는 심령술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페이크를 위해 현장과 어울리지 않는 부조화를 나타내는 은어...


시고니 위버와 킬리언 머피가 심령술사인 로버트 드 니로와 서로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펼치는 약간의 긴장감이 극을 이끄는 내내 지속됩니다.


심령술에 대단히 관심이 높지 않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저예산의 신박한 영화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스토리와 볼거리만을 추구하는 상업영화가 판치는 세상에서 오랜만에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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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