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8. 7. 21. 10:43


제이미 폭스 주연 2017년 작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연기력 쩌는 제이미 폭스와 미셀 모너한, 더멋 멀로이, 랩퍼 티아이를 볼 수 있는 영화로 꽤나 집중할 수 있는 영화이다.


아내와 자식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DEA(마약 단속국) 형사인 제이미 폭스가 벌이는 하루밤의 일은 피곤한 형사 생활을 극도로 피곤하게 만든다. 마지막까지 아들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꺾지 않는 제이미 폭스의 활약이 펼쳐진다.





'테이큰' 과 같이 자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를 그리고 있으며 만신창이가 되어도 의연히 가족을 지켜야하는 숙명을 그리고 있다. DEA 형사이기 때문에 발단은 마약으로부터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반대편에 선 미셀 모너한이 제이미 폭스와 다정하게 막을 내리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미셀 모너한의 존재는 악한보다 걸치적거린다. 경찰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항상 내부의 적으로 표현되는 '내사과' 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모든 것을 이해하는 제이미 폭스의 모습은 부처를 연상시킨다. 2004년 제이미 폭스가 출연했던 '콜레트럴' 에서 보였던 긴박함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형사가 개고생하는 영화를 보면 미국 형사 봉급이 얼마일까? 라는 의문이 생기곤 한다. 극히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미국 형사 중에서 연봉 10만 달러가 넘어가고 수당으로 27만 달러를 추가로 벌었던 경우가 있으니 한국과 같은 박봉은 아닌 듯 싶다.


저정도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걸보면 기본적일 체계가 우리와는 확실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에 관객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역시 "가족이 최고"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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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