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8. 6. 24. 13:42


점유 높은 쏘렌토가 에바포레이터에서 발생하는 수산화 알루미늄 가루인 에바가루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SUV 열풍으로 최고 위치를 가졌던 쏘렌토는 에바가루 논란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점유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은 아닌 모습입니다.


반현대 정서에 기름을 부은 에바가루 논란에 해당 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직접 조사에 나섰으나 리콜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에바가루가 생성되는 쏘렌토 차주의 입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생성되는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입니다.





운전자 본인을 비롯해 가족이 탑승할 수 있어 건강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해당 차량인 쏘렌토는 보증기간 내 에바포레이터 교체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무상 수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회를 했습니다.


쏘렌토로 문제가 된 알루미늄에서 발생하는 수산화 알루미늄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에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음료를 담는 캔부터 호일, 음식을 조리하는 도구인 후라이팬과 냄비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생산되고 있으며 저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바가루와 달리 음식을 통해 직접 인체 내부로 흡수될 수 있으며 조리도구와 음료 캔으로 인한 알루미늄 유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식생활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수산화 알루미늄으로 인체에 그다지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정부가 발표가 있었습니다.


수산화 알루미늄이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발암 물질이기에 에바가루가 인체에 유해하고 리콜이나 차량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과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인 흡연 인구가 40%를 훌쩍 넘어선다는 것을 상기하면 에바가루에 대한 주장은 이율배반입니다.





담배에는 중독 물질인 니코틴을 시작으로 타르와 1군 발암물질 벤젠, 비닐클로라이드, 비소, 니켈, 크롬, 카드뮴이 함유되어 있으며 대부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발암물질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비용을 들여 흡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대단히 관대한 음주의 유해성은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알콜 섭취량은 세계 15위 수준으로 연평균 12.3리터로 세계 평균 섭취량 6.2리터에 두 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전체에서 연간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는 비율이 55%로 통계되었기에 실제 알콜 섭취량은 27리터를 넘어갑니다.


에바가루가 인체에 유해한 수산화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논란에 서기는 했지만 여러 통계에서는 나타나는 수치는 유해성에 대한 지적으로 보기에 형평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수산화 알루미늄이 발생할 수 있는 조리도구로 음식을 섭취하고 발암물질 가득한 담배와 알콜을 흡입하고 들이키면서 에바가루가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든 보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가지기에 상당히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쏘렌토에 발생하고 있는 에바가루가 수산화 알루미늄으로 추측되고 있기는 하지만 산화 알루미늄인지, 수산화 나트륨인지 정체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유해성을 가진 성분이기는 하지만 언론에 의해 부풀려진 기류가 상당한 것도 논란을 확산하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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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