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8. 6. 16. 20:08


싼타페 4세대 모델 TM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대감이 점유로 이어졌고 현대자동차가 2018년 구상하는 새로운 접근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그랜저 IG의 점유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에 쾌거를 이루었다면 2018년 중심은 산타페 TM입니다.


싼타페 TM은 캐스캐이딩과 컴포지드 헤드램프로 새로움을 강조했고 이전보다 공간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북미에서 발생한 디젤게이트로 한동안 추춤했던 SUV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컴팩트부터 플래그쉽까지 모든 영역을 차지할 입니다.





경쟁자가 전무한 상황에서 높아지는 점유는 외국산 프리미엄과 직접적인 경쟁에 돌입했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높은 인지도에 힘입어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인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은 범퍼 하단과 휀더 하우스면까지 도색을 추가했으며 시야를 넓힌 사이드미러, 듀얼머플러, 19인치 휠을 장착하여 외관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실내는 퀼팅된 나파 가죽시트와 스웨이드로 상위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3,580만 원에서 4,110만 원까지 책정하면서 싼타페 TM과는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이 등장하면서 상위 모델까지 도전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바램과는 달리 의문이 제기되면서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이 추가되면서 연식 변경 모델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4세대를 구입한 구매자들이 구형 모델로 취급된다는 불만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싼타페 TM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되었던 넓어진 그릴을 보강한 점이 대표적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싼타페 TM 캐스캐이딩 그릴의 간격이 너무 넓어 주행 중 작은 돌이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에서는 이점을 개선했다는 점이 알려졌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인 인스퍼레이션이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싼타페 TM이 3개월만에 구형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이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개선된 여러 요소를 감안하면 구입한 모델에 비해 월등하게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인스퍼레이션은 기존 최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보다 300만 원 비싸기에 싼타페 TM 구매자를 기만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여론이 나빠지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인스퍼레이션을 두고 벌이는 논란은 당위를 얻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최상위 모델보다 300만 원 차이를 가진 스페셜 에디션을 두고 기존 모델을 구형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벗어납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놓으면서 싼타페 TM과 차이를 갖지 않는다면 오히려 논란거리로 부각될 것입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이 상품성을 강조하기 위해 차별화를 선언한 점을 문제 삼는 것은 비뚤어진 폄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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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