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7. 10. 21. 07:00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첨단화와 현대화를 위해 엄청난 자금을 소요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개발 무기들이 미군 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차세대를 위해 여전히 개발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냉전시절부터 소련과 무기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가 되었고 뒤따르고 있는 중국에게서도 월등하게 앞선 모습니다.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개발 단계에서 취소하며 회자되고 있는 아쉬운 무기들이 있습니다.







AH-56 샤이엔


미 육군이 주도한 'AAFSS(Advanced Aerial Fire Support Syster, 발전형항공화력지원체계)' 의 일환으로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회전익 항공기 AH-56 샤이엔은 단발엔진의 추력이 AH-64 아파치의 두 배였고 무장량도 월등했으며 최대 이륙중량마저도 높았습니다.


샤이엔의 개발로 공격형 헬리콥터와 지상지원 공격기 A-10 썬더볼트의 임무까지 완수할 수 있는 차세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미 육군은 건쉽보다는 호위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개발을 취소합니다. 기동성을 표면적으로 문제 삼았지만 현존하는 최강 아파치보다 월등하게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후문...







B-70 발키리


고고도 정찰기 U-2와 초음속 정찰기 SR-71 블랙버드를 운용하면서 발전된 초음속 기술을 전략폭격기에 응용하자는 발상이 현실화 된 항공기가 B-70 발키리입니다. 제네럴 일렉트릭의 강력한 엔진 6기를 사용한 발키리는 마하 3의 속도로 22톤의 공대지 폭탄을 운송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방공망을 고고도에서 빠르게 침투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ICBM(Inter 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효용성과 비용에 밀려 국방장관 로버트 맥나라마는 개발을 취소합니다. 개발 취소 후 개발사인 노스 아메리칸은 로크웰에 합병되어 초음속 전폭기 B-1B 랜서를 개발하고 공군에 채택됩니다.







A-12 어벤저2


미 해군은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스텔스 폭격기 A-12 어벤저2의 개발을 맥도넬 더글러스에 의뢰하고 개발에 착수합니다. ATA(advanced Tactial Aircraft, 발전형 전술 항공기)로 명명된 사업은 F-111 아드바트와 영국 파나비아 토네이도 폭격기의 대체자로서 충분했습니다.


'날으는 도리토(Flying dorito)' 라는 별명을 얻으며 해군에 이어 해병대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60조에 달하는 개발 비용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AIM-12 암람 공대공 미사일과 AGM-88 함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으며 23톤의 폭장량이 준비되었지만 사업이 취소되고 해군은 F-18 E/F 수퍼호넷을 채택했습니다.







줌왈트 SCS


해군 작전사령관 엘모 줌왈트는 대잠수함전과 조기경보기의 발전을 방어할 수 있는 SCS(SEA Control hip, 해상통제선박)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로크웰 XFV- 12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수직이착륙) 전투기와 대잠 헬리콥터로 하이로우를 계획했습니다.


GE LM2500 가스터빈 엔진으로 48km/h의 속도를 가진 'USS 괌'이 SCS로 선보였고 AV-8 해리어와 시킹 헬리콥터가 함재기로 당첨되었습니다. 비용 문제로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USS 괌' 은 해병대 강습상륙함으로 변경되었고 SCS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해군의 플랫폼으로 발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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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