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10. 15. 06:00


소형 SUV, 크로스오버로 불리우는 시장에 도전한 현대자동차 코나가 출시부터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던 티볼리를 앞서고 있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단단하고 완성도 높은 품질을 보이며 쓰러지는 쌍용자동차를 지탱했던 중심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티볼리는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자금난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인도 마힌드라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각오를 한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첫 작품은 성공적이었습니다.






RV(Rcreational Vehicle)과 SUV(Sport utility Vehicle)을 기반으로 성장하던 쌍용자동차의 빈자리를 현대와 기아가 차지했지만 새롭게 열린 컴팩트 SUV는 침범하지 않았습니다. SUV시장을 잠식하며 높은 점유를 누린 내수시장의 강자가 부리는 여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없이 도전하던 북미시장에서 점유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하며 사업을 확장하면서 두번째로 큰 중국시장을 잠식했습니다. 러시아와 유럽까지 점유에 힘을 쏟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급격하게 성장세를 맞이하게 됩니다.






크로스오버까지 손대지 않더라도 점유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현대자동차그룹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달라지면서 성장세를 누리던 북미시장과 중국시장이 반토막이 났고 러시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여유롭던 마음가짐은 초조함으로 바뀌었고 등안하던 내수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낮은 배기량에 실용을 앞세운 크로스오버 코나를 등판시키면서 티볼리가 점유하던 권고한 왕좌를 빼앗으려는 행보는 출시되기 전부터 파란이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여전히 차가운 여론과는 달리 점유는 하늘로 치솟았고 티볼리가 누리던 최고의 자리는 코나의 것이 되었습니다. 자회사 기아자동차 니로가 점유에 끼어든 것과는 다른 파격적인 점유를 가지게 되었고 스토닉까지 참여하면서 소형 SUV는 사실상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여전히 높은 점유를 누리고 있는 티볼리와의 경쟁관계가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가솔린 기반에서 규제를 완화하게 되는 LPG의 점유로 기세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소형 SUV시장에 LPG 규제를 완화하면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정책적 구상이 발표되었습니다.





렌트 사업자와 장애인으로 제한된 LPG 모델의 추가는 확실한 우위를 판가름할 점유의 방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액체인 LPG를 기화하여 연소시키는 방식에서 액화방식으로 개선된 LPi 기술은 이미 중형세단과 준대형세단에서 가치를 입증하며 점유를 누렸습니다.


LPG가 위험한 연료라는 고정관념에서 넘어서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솔린에 이어 LPG에서 2차전을 예고하고 있는 쌍용 티볼리와 현대 코나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는 소문으로 시장은 기대감은 팽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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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