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7.10.12 07:00


공대공 근접 전투 일명 도그파이트에서 멀어진 미 공군은 베트남전에서 굴욕을 당하면서 근접전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새로운 항공기의 필요를 요구하게 됩니다. 제공권 우선주의를 택한 미 공군은 지상 관제소를 정밀 타격할 항공기가 필요했습니다.


레이데 발각되지 않으면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투기가 필요했던 미 공군과 국방부는 외계인을 모아서 운영하고 있다는 록히드 마틴 스컹크웍스팀에게 의뢰를 합니다. 스컹크웍스 최고 책임자 데니스 오버홀저(denys Overholser)는 새로운 전투기에 대한 고민을 소련 과학자의 연구에서 찾았습니다.



<스텔스 F-117A의 아버지 데니스 오버홀저>



RCS(Radar Cross Section,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각의 평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형기 '해브 블루'를 제작하게 됩니다. 티타늄으로 제작된 해브 블루는 RCS를 확실하게 줄여주었고 레이더에는 곤충 크기만 보였습니다.


미 공군과 국방부는 쾌재를 불렀고 핵개발에 상응하는 최고 등급의 비밀로 스텔스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스컹크웍스의 빌 슈레더와 데이스 오버홀저는 반사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인 시제기 YF-117A 5대를 완성하고 시험비행에 나서게 됩니다.





불안정한 기체를 가지게 된 YF-117은 비행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기괴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컹크웍스는 제네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F-16 파이팅팰콘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록히드 마틴에서 생산하게 된 F-16은 플라이 바이 와이어라는 기술이 접목되었습니다.


빠른 기동을 위해 접목된 플라이 바이 와이어를 YF-117에 적용하면서 완성형 스텔스 시제기가 탄생한 것입니다. 후면에서 발생하는 열을 상쇄하기 위해 우주왕복선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재질의 배출구를 만드는 정성을 보이면서 미 공군이 요구하는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12m와 5.4톤의 무게를 가진 시제기는 폭장량을 감안하여 19.8m와 23.5톤의 무게로 설계가 변경되었으나 성능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코소보침공에서 모습을 보인 F-117A는 레이더에 발각되지 않으면서 목표를 타격하며 완벽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라크에서 벌어진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단 1기의 피해도 입지 않으면서 지상 관제시설을 모두 파괴하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2차 이라크전인 '이라크 자유작전' 에서도 F-117의 활약은 눈부셨으며 100%에 가까운 임무 수행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F-117A 나이트호크의 위력은 상대국들을 주눅들게 하였고 최고의 군사대국으로서의 타이틀을 거머쥐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미 공군은 F-117A 정예부대 '제 50 전술 전투기 항공단' 을 창설하였고 데니스 R. 라슨 중장이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다소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는 미 공군이 목표한 능력을 제대로 갖추었고 막강 전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미 공군은 59대까지 F-117A를 채택하면서 미래 전투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라크전에 이어 코소보 분쟁에 참전한 F-117A는 이전과 같이 작전에 임했다가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당황한 미 공군은 세르비아군이 F-117A 나이트호크의 예정 항로를 예측하고 발사한 미사일에 우연히 피격된 것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로또를 맞출 확률보다 낮은 확률이라고 언론에 브리핑했지만 체코 텔사(Tesla)가 개발한 타마라 패시브 레이다의 위력에 크게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460억 달러(50조)를 들이며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한 미국은 대책에 부심하게 됩니다.





텔사가 개발한 타마라 패시브 레이더의 수출을 체코 정부를 통해 압박하면서 제지했고 록히드 마틴은 텔사를 인수합병하기로 발표합니다. 이미 제기된 모자란 폭장량과 타마라에 의한 격추가 미 공군의 체면을 구기게 되었고 F-117A의 퇴역을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하게 됩니다.


F-22 랩터라는 말도 안되는 후속 기종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공군 전력에 전혀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미 공군이 워낙에 "레이더 반사 면적...!!" 만 외쳐대다 보니 스컹크웍스도 스텔스에만 집중하여 '하늘의 다리미' 로 불리울 정도로 F-117A 나이트호크가 불안정한 전투기였기 때문이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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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