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10.10 10:51


여유로운 공간과 높은 연비, 야외활동에 적합한 SUV(Sport Utility Vehicle)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스포츠에 유용한 모델은 캠핑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 판매되는 자동차의 점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었거나 국외에서 생산된 여러 차종들 중에서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인 것은 단연 SUV입니다. 전통적인 SUV는 RV(Recreational Vehicle) 이하의 한정된 영역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세분화되면서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경향입니다.





플랫폼에 따라 소형과 중형, 대형 SUV로 구분될 수 있으며 전통적으로 디젤 기반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동차시장의 트랜드는 빠르게 변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변화의 흐름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SUV의 흐름인 디젤 기반이 폭스바겐이 벌인 어처구니 없는 디젤게이트로 타격을 입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높은 연비와 출력, 적은 배기가스로 미래 대체 연료로 언급되던 디젤 엔진이 허구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입니다.





미세먼지 논란이 이슈의 중심이 되면서 디젤 엔진은 주범으로 지목이 되었고 퇴출에 가까운 규제가 이루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규제에 대한 발빠른 대처와 함께 새로운 흐름으로 점유를 이어가고 싶은 소망은 내비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가솔린 기반의 SUV가 인기를 얻으면서 부정적인 이미지의 디젤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으며 소형 SUV의 LPG 규제 완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업계는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과 북미에서 잃어버린 점유를 내수시장 SUV에서 찾으려는 모양새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출시부터 줄곧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던 소형 SUV 티볼리는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코나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영광의 시간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이 점유를 빼앗으면서 GM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험로를 주름잡던 전통적인 SUV보다는 도심형에 가까운 SUV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 자체의 틀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은 토크로 험로를 주파하는 능력을 구매의 우선 조건으로 여겼던 SUV시장에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가솔린이 득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촉매가 되었지만 불안정한 연료인 디젤에 대한 과대한 평가는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있었습니다. 디젤 모델을 앞세워 점유를 누렸던 독일산 브랜드의 흐름도 한 풀 꺾인 모습이며 재인증을 신청한 폭스바겐도 이전과는 다른 기류를 느끼고 있습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가솔린 기반의 SUV는 점유를 가져갈 수 없는 수준이었고 픽업트럭이 중심되어 야외활동에 치중하는 북미에서나 선택할 수 있는 한정적인 선택으로 치부되었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SUV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제조사들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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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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